국회에선 의자만 봐도 사람을 알 수 있다
2월 17일, 2010년 처음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가 열린 날, 회의장소가 있는 국회 본청으로 통하는 지하통로입니다. 돔이 열리면 '마징가z'가 나온다는 국회의사당답게 지하통로도 범상치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더 평범치 않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상임위 회의장 앞에 대기하고 있는 공무원들. 상관이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당하기라고 했다간 이들에게 불똥이 튑니다. 저기 벌써 한분,,, 좌절하고 계시네요. 회의장 내 풍경입니다. 국회의원, 업무보고할 관료, 사무처 직원, 보좌관, 기자 등이 회의장을 채웠습니다. 의원 간, 설전도 벌어지고요 장관님이 자칫 당할까 전전긍긍하는 공무원들도 있죠.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장수' 문화부 장관이신 유인촌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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