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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위원장 국회에 동시출석하는 초유의 사태 발생! 결국 이런 사태가 발생해 버렸습니다. 오늘 10시부터 열리고 있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문화예술위원장 두명이 모두 참석한 것입니다. 알다시피 문예위는 정권이 바뀐 후 임명된 오광수 위원장과 얼마 전 사법부로부터 해임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판결을 받은 김정헌 위원장, 이렇게 '한지붕 두위원장' 체제입니다. 이런 상황엔 김정헌 위원장님도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겠죠... 문순c와 김정헌 위원장. 상임위 탁자에 올려진 문예위 위원장 명패. 명패는 하나지만 자리는 둘을 마련해야만 했죠. 그것도 회의 시작 전, 문순c의 항의로... 문방위 회의장 풍경. 국회의원석은 군데군데 비어있지만, 저 너머 문예위 위원장석은 만석입니다. 웃지못할 풍경. 문예위 보고 순서가 됐는데, 갑자기 고흥길 위원장이 .. 더보기
국회 문방위, 한지붕 두 위원장 사태, 여,야 설전 국회 문방위, 김정헌위원장, 오광수위원장 문화예술위원회 업무보고 출석 2월19일 오전, 국회, 문방위 업무보고에서 고흥길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예술위원회 업무보고를 영화진흥위원회를 먼저 보고하게 하고 순서를 뒤로 미루자 전병헌 의원과 설전이 벌어졌다. 고흥길 위원장의 이같은 조치에 야당의원들은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였다. 고흥길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오광수 위원장이 하도록 문광부와 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보고부터 받고 문화예술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자"며 "어제 오광수 위원장 자리 만들어 놓았는데, 야당이 김정헌 위원장 자리 만들었다. 야당 의원들이 의자끼워놓는 것 위원장에게 요청했나?"고 하며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의 업무보고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전병헌 의원은 "자신들 권한도 없는 일방적.. 더보기
사장없는 MBC 누가 책임질거냐-최문순 5분 국회발언 2010.2.18 목요일 임시국회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회의장과 동료의원 여러분 민주당 비례대표 최문순입니다. 다가오는 새 봄을 건강하게 맞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영방송사 중의 하나인 MBC에서 최근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장이 없습니다. 무슨 국가 변란이 있는 것도 쿠데타가 발생한 것도 아닌 데 MBC에 사장이 없습니다. 그 뿐 아니라 부사장도 없습니다. 회사를 이끌어 가는 사람은 기조실장과 기술이사 이 두 사람뿐입니다. 50년 MBC 역사를 통틀어 또 우리나라 방송사를 통틀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한심한 일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엄기영 사장이 사퇴했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퇴가 아니고 쫒겨 났습니다. 전 국민이 다 아는 앵커 출신의 사장이 온.. 더보기
다시유인촌, "영상미디어어센터 문제있다면 다시 공모 하겠다" 유인촌 장관, 영상미디어센터 조작공모 질의에 답변 "영상미디어어센터 문제있다면 다시 공모 하겠다" 답변하는 유인촌 장관 2월17일, 임시국회 첫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2월17일, 임시국회 첫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전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한 지붕 두 위원장 사태'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진땀을 뺀데 이어, 오후 2시부터 속개된 회의에서도 '한 지붕 두 위원장 사태'에 대한 계속된 질의와 영화진흥위원회의 영상미디어센터 파행 공모, 부실공모에 대한 질의에 진땀을 뺐다. 영상미디어센터 공모관련 질의를 하는 서갑원 의원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영상미디어센터 공모 관련, "'문화미래포럼'의 사무국장인 김종국이 '(사)시민영상.. 더보기
[287회 임시회]국립오페라합창단 질의자료 "나라오페라합창단, ‘대량해고’무마용 한시 일자리였나?" (2010.2.17) 287회 국회 임시회 질의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문순 의원(2010년 2월17일) 나라오페라합창단, ‘대량해고’ 무마용 한시 일자리였나? ○ 지난해 이소영 국립오페라단 단장과 유인촌 장관은 7년 동안 운영되어온 국립오페라합창단을 직제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해체. 그러나 이후 이 문제가 국내․외로 확대되고 이소영 단장의 개인비리와 도덕성 문제가 불거지자 궁여지책으로 국립합창단 내 사회적 기업 형식으로 ‘나라오페라합창단’을 만들어 오페라합창단원을 수용키로 결정. ○ 당시 유인촌 장관은 “2010년 예산과 조직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이소영단장 역시 “안정적인 고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회적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이들이 오페라.. 더보기
[287회 임시회]문화체육관광부 질의자료 "특혜로 얼룩진 ‘요상한’ <요덕스토리>공연" (2010.2.17) 287회 국회 임시회 질의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문순 의원(2010년 2월17일) 특혜로 얼룩진 ‘요상한’ 공연 북한 정치범 수용소를 소재로 한 뮤지컬 (제작․연출 정성산)가 지난 2월9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2006년 3월 초연된 이 뮤지컬은 북한 수용소 문제를 다루면서 보수언론과 한나라당 등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공연이다. 한나라당을 주축으로 31명의 국회의원 후원회가 결성된 데 이어 지난해 9월21일에는 국회 공연까지 추진됐다. 요상하고, 괴상한 10억원 정부지원 는 이번에 정부지원금 10억원을 받았다. 남북관계는 물론 정치적으로 꽤 민감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 어떻게 정부지원을 받게 된 것일까. 지난해 말 한나라당 의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문화체육관.. 더보기
[287회 임시국회]문화부,영진위 질의자료 "문화예술계 ‘최장수’ 장관과 ‘최고 시끄러운’ 예술계"(2010.2.17) 287회 국회 임시회 질의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문순 의원(2010년 2월17일) 문화예술계 ‘최장수’ 장관과 ‘최고 시끄러운’ 예술계 - 조작된 공모사업, 문화부 감사 실시해야 ○ 유인촌 장관 취임 이후 문화예술계는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음.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실시한 사업이 바로 ‘전 정권 흔적지우기’였기 때문. 이를 위해 김윤수 현대미술관장, 김정헌 문화예술위원장,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강제 해임함. 또, 7년 동안 상임화를 기다려온 국립오페라 합창단이 해체됐고,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통섭교육 금지령’이 내려지면서 학교가 일대 혼란에 휩싸임. ○ 장관은 이에 그치지 않고 2단계 조치로 이른바 ‘문화예술계사업 일괄접수’를 진행하고 있음. 영화진흥위원회가 실시한 독립영화전용관 및 영상미.. 더보기
[287회 임시회]문화체육관광부 질의자료 "‘인격살인 발언’ ‘동문서답’ 장관이 사과해야" (2010.2.17) 287회 국회 임시회 질의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문순 의원(2010년 2월17일) ‘인격살인 발언’ ‘동문서답’ 장관이 사과해야 ○ 지난 10일 개최된 정부와 한나라당 사이의 당정회의에서 ‘김정헌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재해임 및 직무상의 문제까지 포함한 항고’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됐다고 함. 문화부 대변인은 “재해임은 논의된 바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항고에 전념할 것”이라 답함. 그러나 이날 유인촌 장관은 “직무상의 문제까지 포함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직무상의 문제가 있다면 다시 해임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결국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김정헌 위원장을 재해임 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출. ○ 문화부는 무리한 표적감사로 개인의 인격을 모욕하고 50여억원의 문예.. 더보기
[287회 임시회]문화재청 질의자료 “'시위불참하면 보조' 21세기 정부 맞나?" (2010.2.17) 287회 국회 임시회 질의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문순 의원(2010년 2월17일) “시위불참하면 보조” 21세기 정부 맞나? - 지난해 방통위, 여성부에 이어 올해 문예위, 문화재청까지 정부보조금을 지급받는 단체들에게 ‘불법폭력시위 불참확인서’를 요구해 관련단체들이 신청을 포기하거나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음. - 한국작가회의는 문예위의 ‘불법폭력시위 불참확인서’ 요구에 대해 “확인서를 쓰도록 강요하는 것은 광우병 대책 1,800여개의 제정당, 시민사회단체를 모두 불법 과격 폭력 단체로 규정하는 반민주적이고 정권 위주의 편파적 논리”라고 비판. 도종환 사무총장은 “굴욕적인 확인서 요구에 대해 저항 글쓰기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음. - 한편, 문화재청도 ‘문화유산 방문교육 사.. 더보기
국회에선 의자만 봐도 사람을 알 수 있다 2월 17일, 2010년 처음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가 열린 날, 회의장소가 있는 국회 본청으로 통하는 지하통로입니다. 돔이 열리면 '마징가z'가 나온다는 국회의사당답게 지하통로도 범상치가 않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더 평범치 않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상임위 회의장 앞에 대기하고 있는 공무원들. 상관이 국회의원들에게 크게 당하기라고 했다간 이들에게 불똥이 튑니다. 저기 벌써 한분,,, 좌절하고 계시네요. 회의장 내 풍경입니다. 국회의원, 업무보고할 관료, 사무처 직원, 보좌관, 기자 등이 회의장을 채웠습니다. 의원 간, 설전도 벌어지고요 장관님이 자칫 당할까 전전긍긍하는 공무원들도 있죠.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장수' 문화부 장관이신 유인촌 장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