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이 빵꾸똥꾸를 똥꾸빵꾸라고 하다니 빵꾸똥꾸를 빵꾸똥꾸라 하지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알다시피 '빵꾸똥꾸' 때문에 지붕뚫고 하이킥 제작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조치를 받았다) 그래서일까? 23일, 국회 문화체육방송관광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질의를 하던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빵꾸똥꾸를 '똥꾸빵꾸'라고 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다. 안의원은 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게 "'똥꾸빵꾸'라는 표현에 문제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진강 위원장은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제는 안형환 의원이 단순히 '빵꾸똥꾸'를 '빵꾸똥꾸'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전 국민적 유행어인 '빵꾸똥꾸'를 잘 못 말할 정도로 해당방송과 국민적 관심에 무지하면서도 단순히 귀에 거슬린다고 심의를 해야한다는 그 생각이다. 게다가 방통심의위.. 더보기 국회나와 다른 말 하는 MBC 방문진 (제일 왼쪽이 최창영 방문진 사무처장, 제일 오른쪽이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 동시에 다른 대답을 하고 있다) 같은 사안이지만 두 사람이 다르게 대답한다. 그것도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문순c가 "권재홍 백분토론 진행자를 보도본부자로 내정해 통보한 적이 있냐"고 묻자 김우룡 MBC 방문진 이사장은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창영 방문진 사무처장은 "전화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국회에 나와서 공개적으로 위증하는 겁니까" 다그치는 문순c. "그런 뜻이 아니라..." "왜 이미 전화로 통보까지한 보도본부장 내정자를 바꿔서 엄기영 사장을 퇴진하게 만들었냐? 김우룡 이사장은 MBC 출신이면서 부끄럽지도 않냐. 사퇴하라!" 사실, 회의가 시작되기 전, 김우룡 이사장은 문순c에.. 더보기 청년유니온이 찾아오다 '판 안에서 놀아나기보단 판 자체를 뒤집어버려라' 청년유니온 친구들이 문순c를 찾아왔습니다. 청년유니온은 아르바이트나 학원강사 등 불안정한 직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만드는 노동조합입니다. 다음달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네요. 청년유니온 관련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2220220415&code=940100 청년유니온 카페: http://cafe.daum.net/alabor 대학에 입학하는 10학번 새내기가 세뱃돈을 모아 후원금을 보냈다는 일화부터 해서 참 재밌는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을'의 입장인 청년들이 '갑'에게 직접 요구하길 위해 만든 단체다보니 얼마나 재밌는 얘기가 많겠습니까. 이들의 얘기를 직접 들.. 더보기 국회나와 다른 말 하는 MBC 방문진 (제일 왼쪽이 최창영 방문진 사무처장, 제일 오른쪽이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 동시에 다른 대답을 하고 있다) 같은 사안이지만 두 사람이 다르게 대답한다. 그것도 국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문순c가 "권재홍 백분토론 진행자를 보도본부자로 내정해 통보한 적이 있냐"고 묻자 김우룡 MBC 방문진 이사장은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창영 방문진 사무처장은 "전화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 국회에 나와서 공개적으로 위증하는 겁니까" 다그치는 문순c. "그런 뜻이 아니라..." "왜 이미 전화로 통보까지한 보도본부장 내정자를 바꿔서 엄기영 사장을 퇴진하게 만들었냐? 김우룡 이사장은 MBC 출신이면서 부끄럽지도 않냐. 사퇴하라!" 사실, 회의가 시작되기 전, 김우룡 이사장은 문순c에.. 더보기 최문순, "후배 자른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 인사 안 받겠다" 국회 문방위 방문진 업무보고 2월23일 오전10시30분 국회 문방위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업무보고와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가 있었다. 업무보고에 앞서,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이 최문순 의원 자리에 와 인사를 하려고 하자 최문순 의원은화를 내며 "후배 자른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 인사 안 받겠다"고 김우룡 이사장의 인사를 거절했다. 당황한 김우룡 이사장은 한참을 서 있다가 자리로 돌아갔다. 그런데, 김우룡이사장의 방문진 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방문진 업무보고를 사무총장이 하려하자, 전병헌 의원이 문제 제기를 했다.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이 업무보고를 해야지 왜 사무총장을 시키는가?"하는 의사진행 발언에 고흥길 의원은 "사무총장이 그냥 계속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전병헌 의원이 크게 항의 했고, 장세환 의원, 이용경.. 더보기 방심위, 더 이상 삭제하지 마라. 1. 방심위의 ‘쓰레기 시멘트 글’ 삭제는 ‘위법’ - 최근 법원이 환경운동가인 최병성 목사가 방심위를 피고로 하는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 최병성 목사는 ‘쓰레기 시멘트’의 위해성을 알리는 글을 블로그를 통해 알려왔는데 시멘트 회사가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다며 신고했고, 결국 방심위는 4개의 글에 대해서 삭제라는 결정을 내렸다. 삭제결정을 내린 4개의 기사가 시멘트업계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 이에 최병성 목사는 소송을 진행했고, 최근 법원은 최병성 목사의 손을 들어 주었다. 판결의 사유는 ‘최병성 목사의 글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방통심의위의 행정처분은 한국양회공업협회의 일방적 요청에 의한 공정.. 더보기 로만폴란스키가 베를린에서 상을 탈 수 있는 이유 프랑스엔 제대로 된 시네마테크가 있기 때문이다. 로만 폴란스키는 폴란드인이지만 미국에서 영화생활을 했다. 그러다 13세 소녀 성추행 사건으로 프랑스로 망명해, 78년부터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에 공로상을 타러 갔다가 체포돼, 현재는 가택연금 상태다) 1978년부터 30여년을 프랑스에서 지낸 로만 폴란스키. '영화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의 시네마테크는 분명 그에게 큰 자양분이 됐을 것이다. 프랑스는 최초의 영화를 만든 '뤼미에르 형제'의 나라답게 영화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다. 시네마테크의 경우 우리나라와 같이 민간단체가 설립해 운영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이 우리나라처럼 문제를 일으키진 않는다. 김지운 감독은 무전여행을 하던 중 "프랑스 시네마테크에서 2달 동안 100편.. 더보기 방문진 MBC 개입, "방송에 대한 백색테러, 정치 목적 달성 위한 방송 파괴" 국회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와 질의 최문순 의원이 MBC에 대한 방문진 개입 관련 질의를 최시중 방통위원장에게 하고 있다. 최문순 의원의 MBC관련 질의와 최시중 위원장의 답변 최문순 의원의 방문진의 MBC개입 관련 질의 2월22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와 질의가 진행 2월22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와 질의가 진행되었다. 오전10시30분 시작된 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이어 질의가 이어졌는데, 방문진 이사장의 MBC 이사진 개입으로 엄기영 사장이 사퇴하고 MBC 사장 선임에 들어간 MBC사태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최문순 의원은 방송에 대한 백색테러, 정치 목적 달성 위한 방송 파괴로 규정했다. 첫번재 질의에 나선 최문순 의원은 "MBC는 방문진 .. 더보기 [질의] 100222 대 방통위- 엄기영 사퇴, 방송평가규칙개정 관련 ‘방송품격’ 미명하에 방송장악 시도하는 방송평가규칙 개정안 추진 절대 안돼! 1. 최근 논란이 된 방송평가규칙 개정(안)에 대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추후 논의키로 한 점은 다행(이경자 의원 제안 철회로) 2. 방송통신위원회가 당초 추진키로 했던 방송평가규칙 개정(안)의 주요내용 △ ‘방송법 준수여부’에 대한 평가가 현재 배점이 30점이고 벌점이 없는데 최하점수를 -270점까지 줄 수 있도록 해 최대 300점까지 차이 나도록 함. △ ‘방송심의관련 제규정’ 에 대한 평가가 현재 배점이 100점이고 벌점이 없는데 최하점수를 -200점까지 줄 수 있도록 해 최대 300점까지 차이 나도록 함. △ 방통위가 권고, 의견 등 법정제재가 아닌 가벼운 징계에 대해서도 감점토록 함. △ 주편성시간대 오락편성 비율 50% .. 더보기 [질의] 100222 대 방통위- SBS독점중계, OBS역외재송신 관련 SBS 독점방송의 폐해, 방송통신위원회 탓이다. 방송중계권 관련 일지 1. 올림픽 관련 일지 - 2006. 4. 30 - 5. 4 : KP, IOC와 방송권 협상(스위스) - 2006. 5. 8 : IB와 SBS 계약(이면계약) - 2006. 5. 15 : KP 입찰금액 협의 - 2006. 5. 24 : KP 최종 입찰금액 확정 - 2006. 5. 26 : KP 입찰서 제출 - 2006. 5. 30 : KP 사장단 합의서 서명 - 2006. 6. 15 : SBS 입찰서 제출 - 2006. 8. 2 : SBS 단독 계약 체결 2. 월드컵 관련 일지 - KP 협상액 1억 1,500만불 협의 - 2006. 8 : SBS 단독 계약 체결 1. SBS 독점방송의 문제점 1) 방송법 제76조(방송프로그램의 공급 및.. 더보기 이전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3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