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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사장 강연, "최소한 담벼락 보고 욕이라도 해야" 정연주 전 KBS 사장의 강연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있었습니다. '언론, 정권, 그리고 민주주의'란 주제로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됐습니다. 강연 시작 전, 정연주 사장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혹시 정 사장도 트위터리안? "그런 건 아니고, 뉴스보기 편해서 쓰고 있다"고 대답하더군요. 그래도 왠지 정연주 사장의 모습을 트위터에서도 조만간 보게되지 않을까 예상해봤습니다 ㅎ 사회를 맡은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사실 이번 강의는 문순c 제안으로 국회 내 진보개혁입법연대가 주최한 것입니다. 문순c와 정연주 전 사장은 왠지 궁합이 좋아보이긴하죠. 그러나 좋은 자리임에도 이날 국회 소회의실 내 빈자리는 꽤 많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평일 오후에 국회란 폐쇄적인 공간에서 열려서인 것 같습.. 더보기
KBS 새노조 출범, "공영방송 책무 사명 위해 함께 가겠다" KBS 새노조 출범, "공영방송 책무 사명 위해 함께 가겠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출범식 엄경철언론노조 KBS본부장의 출범 기념사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의 축사 "KBS에 MB특보님이 오신 이래 가장 X된 사람은 누구일까?"는 퀴즈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출범선언문 낭독 가수 권진원의 축가 추노 곽정환 PD등 조합원들의 축하 영상 KBS를 지키는 당당한 이름.. 언론노조 KBS본부장 출법식을 축하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출범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가 출범했다. 3월11일 낮12시 KBS본관 계단앞에서 열린 KBS 새노조 출범식에는 KBS 소속 조합원과 정치권,언론계,시민단체 인사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출범을 축하 하였다. KBS 본부는 이.. 더보기
'흔들리지 마 MBC 촛불문화제' : 3월11일 오후7시, MBC남문 앞 공영방송MBC사수시민행동 주최 3월9일 오후열린 MBC 사수시민행동 회의에서는 3월 11일(목) 오후7시 MBC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MBC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작지만 모아보자는 취지입니다. 조금더 지켜보자는 의견과 시민들의 걱정을 행동으로 모아보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촛불을 다시 켜기로 했습니다. 노조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영방송의 프로그램들과 MBC의 정체성을 MBC 구성원들과 노조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는 말씀들이 많았습니다. 작은 촛불들이 모인다고 해서 MBC에 힘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부에서 흔들림없이 잘 싸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촛불문화제가 결정되고 어제 문자로 알려드린 뒤에 사회를 맡아주실분과 공연해주실 분들이 줄을 서고 있습.. 더보기
영진위가 갈 길을 영화인들이 모여 말하다 영화진흥회는 지금 영화계 안팎으로부터 거센 반발과 저항에 부딪힌 상태입니다. 이런 영진위의 정상화를 위해 '영진위가 가야할 길을 묻다' 토론회가 어제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프레시안 주최, 최문순의원실 후원으로 열렸습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신동일 감독, 임찬상 감독, 이용배 감독, 차승재 회장, 원용진 교수 등이 나왔습니다.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영화판은 계속 시끄러웠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 공모, 독립영화전용관 공모, 그리고 시네마테크 공모 등 어느 사안이건 절차부터, 진행, 결과, 뒷수습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습니다. http://blog.daum.net/moonsoonc/8495384 씨네21 특집-누구를 위한 영진위인가 http://blog.daum.net/mo.. 더보기
‘영진위 정상화, 전혀 다른 인적구성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영진위 정상화를 위하여 : 영진위가 가야할 길을 묻다’ 토론회 상식적인 수준으로만 돌아와도 한국영화 미래 밝다"며 소통 부재의 영진위를 질타하는 차승재 제작가협회장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최문순 의원 범죄수준의 영진위 공모를 비판하는 천정배 의원 '영진위가 가야 할 길을 묻다' 토론회 '영진위가 가야 할 길을 묻다' 토론회 3월9일 오후3시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주최, 민주당 최문순 의원실 후원으로 ‘영진위 정상화를 위하여 : 영진위가 가야할 길을 묻다’ 토론회가 열렸다. 오동진 프레시안 무비 편집장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현 영화진흥위원회에 대한 문화정치적 평가: 영상미디어센터 선정을 중심으로'는 원용진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발제했고,.. 더보기
영진위가 갈 길을 영화인들이 모여 말하다 영화진흥회는 지금 영화계 안팎으로부터 거센 반발과 저항에 부딪힌 상태입니다. 이런 영진위의 정상화를 위해 '영진위가 가야할 길을 묻다' 토론회가 어제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프레시안 주최, 최문순의원실 후원으로 열렸습니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신동일 감독, 임찬상 감독, 이용배 감독, 차승재 회장, 원용진 교수 등이 나왔습니다.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영화판은 계속 시끄러웠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 공모, 독립영화전용관 공모, 그리고 시네마테크 공모 등 어느 사안이건 절차부터, 진행, 결과, 뒷수습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습니다. http://blog.daum.net/moonsoonc/8495384 씨네21 특집-누구를 위한 영진위인가 http://blog.daum.net/mo.. 더보기
'MBC청문회를 요구한다!' "고립무원의 MBC 우리 모두 힘모아 함께 지켜내야" "MBC노조와 함께 언론장악 막는 싸움 계속해야 한다"는 최문순 의원 MBC청문회 필요성 공감, 방문진 실체 폭로 동의한다는 김서중 교수 민주당 언론장악 막기위해 더 치열해야 한것 아닌가? 김재철 사장은 관제사장이 아니라 청부사장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연우 민언련 공동대표 "MB의 간첩으로 MBC김재철 사장을 규정해야 한다"며 "방문진과 김재철의 갈등은 쇼"라고 주장하는 양문석 언론연대 사무총장 " 김재철 사장과의 싸음은 진행중이며 계속 투쟁해 나가겠다"는 이근행 MBC지부위원장 "3월 임시국회 열어 MBC청문회 하자고 요구했다"며 "방송장악 음모 밝히는 작업 부단히 하겠다"는 전병헌 의원 ''MBC청문회를 요구한다!'토론회 3월9일 오전 1.. 더보기
이근행, "총파업투쟁 이후를 고려했다" 김재철 사장과 MBC노조 사이에서 이뤄진 3.4 합의 이후 노조 안팎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이근행 MBC노조 위원장이 심경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3월 9일 오전 10시 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MBC 청문회를 요구한다' 토론회에서 "선택에 대한 평가는 지겠다"고 말한 뒤, "이후 MBC 노조의 행보로 진정성을 입증하겠다"고 했다. 그는 MBC 노조의 선택에 실망하거나 안타까워한 시민에게 "사죄한다"고 말하며 "열린 마음으로 비판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MBC 노조가 황희만 이사와 윤혁 이사의 교체 수준에서 김재철 사장과 합의한 경위에 대해선, "총파업투쟁 이후를 고려했다"며 "무한투쟁이 명분은 선명하겠으나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 투쟁이 일회성 청산주의로 가는 걸 경계했고, .. 더보기
아바타도 망하는데, 문화인프라 붕괴된 우린 어찌해야 하나요 방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가 나왔군요. 이런 결과가 나올 줄 예상했습니다. 아바타의 참패. '타이타닉'으로 제임스 카메론은 12년 전 이렇게 외쳤었죠. "I am a King of the world!" 비록 세월의 흐름을 딛고서 흥행 돌풍으로 기염을 토한 제임스카메론이지만, 작품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결국 대중적인 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조차 겉절이 3개부문 수상에 그쳤습니다. 전 아바타의 성취를 폄하하진 않지만, 아바타란 영화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영화는 산업이지만 동시에 문화이면서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아바타는 천문학적 자본으로 물량공세를 한 상품입니다. 내러티브는 상투적이고, 전형적인 헐리우드 관습을 따르죠. 미국이 세계를 망치고 구하고 병주고 약주고 북치고 장구까지 다 칩니다. 반면.. 더보기
[뉴스레터14호] MBC를 지켜냅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