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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특집기사-누구를 위한 영진위인가 씨네 21에 영화진흥위원회 관련해 실렸던, 문순c와 박경신 교수, 고영재 사무총장 좌담 기사입니다. 박경신 교수, 최문순 국회의원, 고영재 한독협 사무총장… ‘조작 의혹’까지 번진 영화진흥위원회의 파행을 비판하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이하 영진위)를 향한 영화계 안팎의 비난이 걷잡을 수 없이 높아지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 독립영화전용관 공모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자 영진위는 조희문 위원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진화를 시도했지만 궁금증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공모 심사 결과가 일부 드러나면서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자로 선정된 시민영상문화기구(이사장 장원재),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자로 선정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이사장 최공재) 등에 대한 특혜 시비는 조희문 영진위 위원장의 ‘조작 의혹’.. 더보기
Shall we 지금이야 손편지라는 게 구닥다리가 되어버렸지만, 어릴 때는 편지쓰는 걸 매우 즐겼더랬습니다. 수많은 편지에 뭐라고 썼는지 기억은 나지 않네요. 그렇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나 하는 마음에 날마다 우체통을 들추던 제 모습을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우체통이 비었을 때면 어깨가 축 늘어지다가도, 우표가 붙은 편지봉투를 발견하면 얼마나 기뻤던지 모릅니다. 아마도, 어린 제게 중요했던 것은 편지의 내용이 아니었나 봅니다. '답장'이라고 하는 상대방의 반응이었던 거죠. 언제쯤 상대의 대답이 올까 라는 설렘은 제가 편지를 즐길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구닥다리가 되어 버린 편지를 요즘에는 통 쓰지 않네요. 쓰는 것도 다소 손가는 일이고, 쓴다고 해서 답장을 하는 이가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대.. 더보기
정치인 최초의 스마트폰 어플 탄생! 국내 정치인 최초로 문순c의 블로그 구독 어플(응용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젠 스마트폰에서도 문순c를 손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moonsoonc'를 검색하면 나옵니다. 물론 무료 어플입니다!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된 문순c 어플 소개글.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 실행하면 위 화면이 뜹니다. 어플로 블로그와 더불어 트위터도 구독할 수 있습니다. 어플 메뉴가 블로그 최근 글을 보는 ' Most Recent'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는 'Let's Twit' 이렇게 두가지거든요. 메뉴와 콘텐츠는 차차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문순c 블로그"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되었다는 축하 메일! 인증샷~ 사실 이 어플은 애플 App Store용으로 만든 것인데, 아이튠즈 규정이 까다로.. 더보기
이근행, "낙하산 사장 MBC구성원들 받아들이지 않았다" '공영방송 MBC지키기 시민행동 보고대회' 이근행 언론노조 MBC지부장의 상황보고 탁종렬 언론노조 조직국장의 상황보고 한 시민의 MBC 질타 발언 3월4일 오후7시 MBC앞에서 열린 '공영방송 MBC지키기 시민행동 보고대회' MBC앞에서 열린 '공영방송 MBC지키기 시민행동 보고대회'에 참석한 시민들 3월4일 오후2시 MBC 김재철 사장이 출근을 저지하는 이근행 MBC노조위원장에게 대화를 제의하고, 황희만 보도본부장을 특임이사로, 윤혁 제작본부장을 자회사 이사로 전보발령내는 것을 방문진에게 요구하겠다고 해, 이근행 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처리하면 대화의 가능성 열어놓겠다"고 답변했으나, 오후3시 열린 방문진 이사회는 김재철 사장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김재철 사장측은 노조와 합의했다는 보도자료.. 더보기
울산, 전국 최초로 야권 단일화! 다가오는 6.2 지방선거를 두고 야당 후보단일화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판세를 뒤흔들 가장 큰 힘이 후보단일화에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작년 보궐선거에서 볼 수 있듯, 각 당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기 쉬운 탓에 후보단일화는 실제 이루기 험난한 과정입니다. 울산이 그 길을 전국 최초로 뚫었습니다. 3일, 문순c는 강의차 울산을 찾았는데요, 울산지역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선거실무책임자들이 이미 단일화를 위한 협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후보 단일화의 범위가 포괄적입니다. 울산시장 뿐 아니라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8곳 등 전체 선거구에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각 당이 기득권을 포기하면 이렇게 후보 단일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참 쉬워 보이는 것들도.. 더보기
당신의 정치성향은 어디쯤? 같이 해봐요. 한겨레에서 정치,경제,사회 성향 설문조사를 하는데 재밌네요. 누구나 할 수 있고, 결과를 국내외 유명 정치인, 논객들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10분 미만으로 걸리니, 한번 해보세요~ http://h21bbs.hani.co.kr/politicalcompass/ 문순c네에서 일하는 저, 추풍섬은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정확도, 신뢰도로 봤을 때 큰 의미부여를 하면 안되겠지만 대략 진중권씨, 이정희 의원과 비슷한 좌표네요. 우리가 익히 아는 외국의 우파 정치인들(사르코지, 존 매케인, 베를루스코니)에 비해, 우리나라 보수 정치인들은 상당히 왼쪽에 있네요. 나경원, 김형오, 홍준표 의원도 좌파로 나왔으니까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물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정치인에 비해 확연히 우상향이긴 하지만요. 당신의 정.. 더보기
'공영방송 MBC에 낙하산은 출입금지' - MBC지키기촛불문화제 (3월4일) "낙하산 사장 못 들어오게 자물쇄 채우러 갑니다" 더보기
MBC가 솜사탕이냐? 입맛대로 주무르게 ~ 이건 아니 쥐~ ! "만화, 미디어를 그리다"-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는 미디어의 공공성과 다양성 수호, 문화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신나고 행복한 문화세상을 위해 "만화, 미디어를 그리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만화가 이동수 선생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더보기
퀴어에겐 하비밀크가, 우리에겐 어떤 밀크가 있나요 "제 이름은 하비 밀크이고, 여러분들을 뽑고 싶습니다 " 지난 달 25일, 개봉한 는 차별받던 한 성적소수자가 어떻게 정치인으로 변해 살아갔는가를 보여주는 영화다. 감독 거스 반 산트는 전작 에서 커트코베인, 에서 콜롬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의 마지막을 보여줬듯, 이 영화에서도 하비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을 보여준다. 숀 펜이 연기한 하비 밀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한 게이이자 시의원이다. 40살까지 그가 살던 1960년대 캘리포니아는 성적소수자에 대한 노골적 차별이 만연하던 시기다. 어디선가 누군가로부터 당할지 모르는 폭력 때문에 퀴어들은 호신용으로 호루라기를 가지고 다녀야만 했다. 하비 밀크가 만났던 애인 4명 중 3명이 죽임을 당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결국 그는 (그의 표현.. 더보기
입법조사처, KBS수신료 5000원 되면 시청자에게 부담 우려 국회 입법조사처가 KBS 수신료가 현재의 2500원에서 5000원~6000원 수준으로 오르면 시청자에게 부담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 발행된 '이슈와 논점'에서 입법조사관 김여라 언론학 박사는"적절한 수준의 수신료 산출은 큰 과제"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5000원 수신료 수준은 시청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의견 및 시청자의 여론 수렴을 포함한 수신료 인상 폭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슈와 논점'은 수신료 인상 찬반 의견을 정리해 놓았다. 찬성 측은 공영방송이 문화적 다양성과 민주주의를 담보하기 위해선 공공재정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고, 광고 의존율을 대폭 줄임으로써 발생되는 재원상의 결손은 수신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2012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