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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호] 정치를 시작하며...인간의 존엄을 위해 더보기
정치를 시작하며_ "인간의 존엄" 을 향하여 정치의 겉모양이 어떻게 표현되든 제가 살아가는 궁극적인 지향점은 ‘인간의 존엄’입니다. 세상사 모든 일을 판단하는 기준이 저에게는 언제나 인간의 존엄입니다. 어떤 사건이나 정책이 타당한가를 따지는 데 이 가치 기준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인간의 존엄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치적 존엄과 경제적 존엄입니다. 우리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것은 ‘정치적 존엄’을 요구하는 행위였습니다. 제가 시장만능주의에 기초한 무한 경쟁에 반대하고 공공, 공익, 공영을 내세우는 것은 인간의 ‘경제적 존엄’을 지키기 위한 주장입니다. 최근의 촛불 문화제는 현 정부가 쇠고기 협상 과정에서 국민들의 정치적 존엄과 경제적 존엄을 동시에 훼손함으로 인해 발생한 저항입니다. 인간의 존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통로 중의 하나가 ‘.. 더보기
의정일기2_반대편에 서서 감사원 감사위원회가 KBS에 대한 감사 결과를 감사위원들에게 회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내일(5일) KBS에 대한 감사 결과를 가지고 정연주 사장에 대한 징계 요구를 의결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위원회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 데 감사원장과 감사원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이 중 감사원장은 전윤철 전 원장이 퇴진한 뒤 공석으로 있어 현재는 6명이라고 합니다. 정치적 성향으로는 4:2 정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KBS 앞에서 열린 토론회가 진행되는 도중에 정연주 사장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 졌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정 사장은 북경 올림픽에 공식 초청을 받아 출국을 앞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초청을 한 사람은 후진타오 주석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의 .. 더보기
[동행3] 에피소드 [동행3] 에피소드 [일화1] 찻잔, 받들어 총!!! 개원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보좌진 가운데 한 명이 의원을 대하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내용인 즉슨 이렇다. 이른 아침 출근한 문순c, 그를 위해 보좌진이 따끈한 차를 타서 들어간다. “의원님, 차 드세요^^”...... “어, 네~” 이미 최고경영자의 자리까지 있었던 분이니 찻잔을 여유 있게 받을 법도 하건만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찻잔이 책상에 놓일 때까지 기다리며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차를 들고 들어가면 번번이 자리에서 일어나 찻잔을 받는 통에 자신이 어찌할 할 바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자꾸 그러시면... 그러지 마시라고 건의라도 하겠다’며 난처한 표정을 지어보였던 보좌진. 내일은 그에게... 요즘은 좀 .. 더보기
의정일기_반대편에 서서 오늘부터 공개적인 일기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의정활동을 가능한 한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서이고, 또 자칫 게을러 지고 오만해지기 쉬운 자신에 대한 감시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기의 이름은 ‘의정 일기’로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8월 7일 오전 10시로 이사회가 잡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이사회는 본래 13일로 예정돼 있었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앞당겨진 것입니다. 이에 이틀 앞서 5일(화)에는 감사원의 감사위원회가 열립니다. 대개 감사원의 감사위원회는 매주 목요일에, 그러니까 이번 주 같으면 8월 7일에 열려야 하는 데 갑자기 일정을 앞당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감사위원회는 대개 감사 후 2~3개월이 지나야 열린다고 합니다. .. 더보기
백골단과 불온서적 백골단과 불온서적 어제는 왜 거의 모든 언론이 자신들의 인터넷판에 경찰기동단(일명 백골단) 창단식과 모의 시위 진압 장면 사진을 일제히 올려놓았을까? 어제는 인터넷을 하는 동안 영 불편한 마음을 숨기기 어려웠다. 나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욕지거리....... 우쒸. 아마도, 과거 ‘공안정권’이 그리운 언론은 그것을 ‘공안’을 부르는 주술로 띄워놓았을 것이고, 그 반대의 언론은 이명박 정권의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상징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을 피할 수 없는, 어쩔 수 없이 보아야만 하는 나 같은 자는 그냥 욕지거리를 뱉아 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정말 불편한 사실, 불편한 현실, 불편한 진실이다. 여기서 80년대의 일화들, 백골단에 대한 공포 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 더보기
[동행2] 최문순, 이 사람의 화법 [동행2] 최문순, 이 사람의 화법 ♤ "천천히 하세요^^" 이십년 남짓 현역기자 생활이 몸에 밴 최문순 의원. 그는 말을 허투루 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우가 있어 가끔 보좌진을 긴장케 한다. 적어도 지금까지 지켜본 그의 모습은 그랬다. 보좌진과 처음 대면하던 날 그는 “70%는 놀면서 30%만 일하세요. 어허허허”라며 특유의 사람 좋은 웃음을 흩날렸다. 그의 소탈한 모습에 보좌진은 안도했다. 가뜩이나 일이 많은 의원실에서 사무실의 대장인 의원이 채근을 하게 되면 보좌진은 이중 삼중의 부담을 안고 일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겪어보니... 그는 강호의 고수였다. “70%는 놀면서”라는 말은 '업무'를 노는 것과 같이 즐기면서 하라는 반어였다. 즐기면서 해야 할 것도 '일(70%)'이요.. 더보기
[질의]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 질의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08.7.28) 주제 : 새 정부 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 후퇴 대상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일시 : 2008. 7. 28 내용 : 1. 균형발전 취지에 맞지 않는 최상철 위원장 2. 통폐합기관 이전지 결정, 지방자치단체로 책임 떠 넘기기 3. 예산계획 전무한 노·정 협의체 * 위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전문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질의]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 질의서 (금융위원회/08.07.28) 주제 : 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 질의서 대상 : 금융위원회 일시 : 2008. 7. 28 내용 : 1.금융공기업 최고경영자·감사, 영남출신이 73.3% 차지 2.낙하산·코드·보은인사로 과연 공기업 개혁 가능할까 3.‘산업은행 민영화 괴담’, 과연 ‘괴담’일 뿐인가 4.신보·기보 통페합 논란 넘어 中企 살릴 미래비전은 있나 * 위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전문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질의]공기업관련대책특별위원회 질의서 (국토해양부/08.07.25) 주제 : 철도, 물 등 민영화 폐기 사례 급증, 공공재에 민영화 기준 적용 차별화 해야... 대상 : 국토해양부 일시 : 2008. 7. 25 내용 : 1. 철도, 물 등 민영화 폐기 사례 급증 - 공공재에 민영화 기준 적용 차별화 해야... 2. - ‘물산업지원법’으로 진행 중인 물 민영화-① - KT 긴급통화 먹통사례, 물 공급 중단 가능성 예고-② 3. - 서울메트로9호선, 협약체결시 기본료 - 기존요금 보다 300원가량 높은 1,264원 - 철도적자, 공사전환시 부채가 큰 원인 - 에너지 효율성 높은 철도 오히려 정부지원 필요 4. - 국민세금 17조 7천억원 투입된 인천공항, 민간자본에 넘겨선 안돼 * 위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전문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