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 축가를 불렀던 분들이 송별 노래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축가를 불렀던 국립 오페라 합창단, 황망한 소식을 접하고 급히 달려왔습니다. 비감한 표정의 테너 조남은 그리고 동료들!! 이 분들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42명이 모두 해고되어 지금 복직 투쟁 중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합창단 조문 오신 분들을 위하여 즉석 공연을 결정하고 복장을 차려 입습니다. 레퍼토리를 결정하고 잠시 입을 맞춰봅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빈소 옆 시끄러운 길가에서 연습 덕수궁 돌담길에서 촛불을 들고 계신 시민들을 상대로 공연 부르는 곡은 '상록수' - 노무현 대통령이 기타치며 부르던 바로 그 노래입니다. '~~저 들에 푸르른~~' 감사합니다. 꼭 복직하십시요. 그리고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 반드시 여러분들이 다시 축가를 부를 수 있도록 함.. 더보기 "그 말씀. 그 미소, 그 생각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그 말씀. 그 미소, 그 생각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대한문앞 시민분향소 나흘째 날 풍경.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대한문앞 시민분향소 나흘째인 5월26일, 분향을 위해 몰려드는 시민들은 더욱 늘어만가고 있었고, 분향소 둘레를 에워싸고 있던 경찰의 전경버스가 드디어 철수하였다. 돌담길에 줄지어 서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돌담길 옆에는 시민들의 여러가지 표현들이 늘어났다. 25일에 애도의 글을 써놓은 흰 광목천을 걸어 놓아 시민들이 읽을 수 있게 해 놓았고, 시민들은 추가의 글을 썼다. 다양한 애도의 글들로 시민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슬퍼하였다. 한 시민은 "그 말씀. 그 미소, 그 생각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는 약속하는 글을 써 놓았으며, 여전히 경찰의 행.. 더보기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한겨레 신문사에 찾아갔습니다. 그 한겨레 신문사에 86년에 입사해 역사의 현장을 모두 지켜보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아래 사진의 이 분, 덕수궁 앞 국민 분향소에서 마주쳤습니다. 지금 이 현장을 지켜보는 느낌이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대뜸 '이산 가족 찾기를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라고 답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이산 가족 찾기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헤어진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찾는 사람 - 노무현 남자, 63세. 전직 대통령 찾는 사유: 어느날 갑자기 집앞에서 없어짐. 혹시 노무현이란 사람 못 보셨습니까?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 얌전한 몸매에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 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 나 하고 강가.. 더보기 서거 4일째, 덕수궁 밤 표정... 시민들이 떠난 그에게 말합니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공연을 하는 시민들... 시민들이 그를 기리기 위해 켜둔 초 조문하기 위해 3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분향하고 있는 시민들.. 아~ 태극기, 아~ 노무현.... 아~ 대한민국 노란색 리본, 까만색 리본, 그리고 그에게 남긴글.... 봉하마을로 전달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시민들은 종이학을 접고 있습니다. 더보기 대통령 취임 축가를 불렀던 분들이 송별 노래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 축가를 불렀던 국립 오페라 합창단, 황망한 소식을 접하고 급히 달려왔습니다. 비감한 표정의 테너 조남은 그리고 동료들!! 이 분들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42명이 모두 해고되어 지금 복직 투쟁 중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합창단 조문 오신 분들을 위하여 즉석 공연을 결정하고 복장을 차려 입습니다. 레퍼토리를 결정하고 잠시 입을 맞춰봅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빈소 옆 시끄러운 길가에서 연습 덕수궁 돌담길에서 촛불을 들고 계신 시민들을 상대로 공연 부르는 곡은 '상록수' - 노무현 대통령이 기타치며 부르던 바로 그 노래입니다. '~~저 들에 푸르른~~' 감사합니다. 꼭 복직하십시요. 그리고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 반드시 여러분들이 다시 축가를 부를 수 있도록 함.. 더보기 덕수궁 국민분향소에 홀연히 나타난 한그루 나무!! 어제밤(5월 26일) 덕수궁 앞 국민 분향소에 예전에는 없던 나무가 한그루 갑자기, 홀연히, 불쑥 생겨났습니다. 저게 뭘까요? 가까이 가 봤습니다. 학입니다. 종이학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 보내는 종이학입니다. 그러니까 이 나무는 학나무입니다. 종이학을 타고 높이 날아 평화가 가득한 곳으로..... 이 학들은 나중에 봉하마을로 보낸다고 합니다. 더보기 묘비명: 불꽃처럼 살다가 이 산하에 묻히노라!! 노무현 대통령이 유서에 남긴 '작은 비석 하나' 는 우리가 만든다.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대통령이 됐으니 비석도 동전을 모아 만든다. 묘비에 새길 묘비명 - 가장 감동적인 문구를 올려 주세요.!! 더보기 정부분향소Vs시민분향소_아주 객관적인 평가 조문객의 입장에서 평가해 본 정부분향소와 시민분향소 비교 평가 대한문이 더 인지도가 높고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우나 보도 통제로 지하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경찰버스에서 나오는 열기로 인해 공기가 좋지 않으며 더 덥기도 하다.역사박물관 주변은 사방이 뚫려있어 이런 불편함이 없다. 역사박물관은 에어콘이 아주 시원하게 잘 나오며, 기자들을 위한 프레스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조문도 가능하며, 1층 로비에 있는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밖에는 119구급차와 구급대원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으므로 안전사고시 이용할 수 있다. 대한문 앞은 경찰버스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으며, 그 열기로 그렇지 않아도 더운 날씨에 더 덥다. 주변 상가의 화장.. 더보기 정부Vs시민_그들 사이에 놓인 20분 거리의 길 2009.5.28 오후 by 비행어른 시민분향소에서 정부분향소로 가는 길 시민분향소가 있는 덕수궁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뒷길로 쭉 가서 대로 하나만 건너면 정부분향소가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이다. 느린 걸음으로 20분 쯤 멀지 않은 거리. 슬픔마저도 함께 나누고 싶지 않은 이들과 그것이 불쾌한 자들 그들 사이에 놓인 20분 거리의 길 더보기 덕수궁 국민분향소에 홀연히 나타난 한그루 나무!! 어제밤(5월 26일) 덕수궁 앞 국민 분향소에 예전에는 없던 나무가 한그루 갑자기, 홀연히, 불쑥 생겨났습니다. 저게 뭘까요? 가까이 가 봤습니다. 학입니다. 종이학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 보내는 종이학입니다. 그러니까 이 나무는 학나무입니다. 종이학을 타고 높이 날아 평화가 가득한 곳으로..... 이 학들은 나중에 봉하마을로 보낸다고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 256 257 258 259 260 261 262 ··· 3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