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명박 대통령을 보시겠습니까? 용산참사를 보시겠습니까? 2009. 11.28.(토) 시청역 '오키도키' 칼라TV 후원의 밤 지난 28일 토요일 칼라TV의 배후세력들이 모였습니다. 방송3사나 조중동 처럼 든든한 빽이 없는 칼라TV가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배후세력들을 모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칼라티비는 지난해 5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때 책상에 마이크 하나 놓고 시작한 시민방송으로 본인들의 장비를 들고 나와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1년 반 이라는 시간동안 광우병 파동부터 용산참사, 쌍용차 사태 등 지상파가 전하지 않는 거칠고 고단한 현장을 고발하고 감시해 줬습니다. 흔히들 미디어는 '제4의 권력', '파수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미디어는 '정권을 감시하는 권력'이 아니라 '정권을 홍보하는 권력'이 되고 있는 듯합.. 더보기 100개의 촛불이 켜진 케익을 보셨나요? 지난 금요일입니다. 저희는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에 명동서명을 더 이상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네티즌 분들은 그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명동서명을 진행하셨습니다. 내용은 조금 달라졌죠. '미디어법 재논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렇게 또 한달여를 더 하시고 드디어 11월 27일이 100일째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이제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장한 분들, 그 분들을 담았습니다. 조명받은 '언론악법 폐기하라!' 두건이 있는 자리에는 전에는 노무현 대통령 영정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문순C, 100일을 맞이하게 된 것이 그렇게 기쁜 것일까요? 기쁨의 전화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서리태님, 사진 찍히는 거 싫어한다면서도, 김태희 처럼 이쁘게 찍으.. 더보기 땡전 뉴스를 2009년에 다시 보나 땡전 뉴스를 2009년에 다시 보나 영산강 살리기 기공식과 ‘국민과의 대화’를 지켜보면서 ‘전두환의 대통령 취임으로 더할 나위 없이 바빠진 건 KBS였다. ‘제12대 전두환 대통령 취임 경축쇼’를 전국 순회공연으로 기획했기 때문이었다. 그 기획자는 물론 사장인 이원홍이었다. 당시 프로듀서였던 박창학은 그때의 상황을 이렇게 묘사한다. “KBS의 사운을 걸고 준비해온 전두환 대통령 취임 경축쇼의 첫무대 공연이 춘천에서 개막되었고, 춘천 체육관에는 각계 지도층 인사 수천명이 입추의 여지가 없을 만큼 가득찼다. …… 대구는 대통령의 고향이니까 틀림없이 참석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이날 L사장과 KBS 간부들은 공연 스케줄에도 없는 인기 탤런트 정윤희씨를 대동하고 대구로 날아왔다. 어떻게든 대통령에게 점수 딸 .. 더보기 [성명] 김형오 의장은 즉각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라 국민과 야당을 기만한 김형오 의장은 즉각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하라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자, 정치인으로서 자격 없다! 국민을 기만하는 자, 지도자로서 자격 없다! 야당을 속이는 자, 국회의장으로서 자격없다! 오늘 천정배, 장세환, 최문순 3인은 정치인으로, 지도자로, 국회의장으로 자격 없는 김형오씨의 국회의원직 및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김형오씨는 지난 7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악법 처리를 위해 ‘단상을 점거하는 세력이 있다면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야당을 기만하고 한나라당과 함께 언론악법 날치기를 준비했다. 또한 대리투표의 비난 여론이 일자 7월 26일 국회의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대리투표는 어떤 경우든 용납될 수 없다’며 비난의 화살을 교묘히 피했다. 그리고 날치기에 대한 국.. 더보기 지역방송이 없어진다면... 지난 토요일, '언론악법원천무효 전국순회 발대식' 이 열린 전주에 다녀왔습니다. 미디어법 통과에 반대하여 국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한 천정배, 최문순과 헌재판결이후 사퇴서를 제출한 장세환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주선 무효언론악법폐지 투쟁위원회위원장과 김희선 전의원도 함께 모였습니다. 발대식 장소로 가는길, 전주방송 건물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조,중,동 재벌방송 반대! 언론악법 폐기!" 추운날씨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언론악법 원천무효 범국민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습니다. "지역 여러분들의 눈과 입과 귀가 되는 것이 지역방송의 역할입니다. 지금 정권과 한나라당이 만들려고 하는 방송에는 지역방송국이 없습니다. 이런 중앙집권적 방송에는 전주시민의 의견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더보기 국회에 입성한 블로거에게 블로거들이 가장 원하는것! 2009.11.18 저녁 7시 국회 의원회관 104호 국회에 진짜 블로거가 입성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에 민주당 비례대표를 승계하여 입성한 김진애의원입니다. 블로거답게 '블로거들과 함께 의정을'이라는 주제로 시사블로거들과 간담회를 연다는 소문을 듣고 궁금증을 이기지못하고 찾아가 봤습니다. [김진애의원 블로그] http://www.jkspace.net 김진애의원의 블로그는 다양한 컨테츠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활발한 댓글과 트랙백으로 블로그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소통하는 '국회의원 블로거'가 기대됩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김진애의원 블로그를 통해 미리 참가신청을 한 15명의 시사블로거들이 참석하여 기탄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김진애의원은 '국회의원' + .. 더보기 [성명] 헌재도 요구하는 '언론악법 국회 재논의' 즉시 시작하라 헌법재판소도 요구하는‘언론악법 국회 재논의’ 김형오 의장은 즉시 사과와 중재에 나서고, 한나라당은 논의를 시작하라! 언론악법에 대한 10월 29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국회에서 재논의”를 하라는 취지였음을 헌재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하철용 헌재 사무처장이 10. 29 결정문 어디에도 “미디어법이 유효하다고 한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입법 형성권을 가진 입법부가 해결할 문제라고 보는 게 정확한 결정문의 취지”라고 밝혔다. 헌재 결정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3人(천정배, 장세환, 최문순)을 포함한 국민과 언론·시민단체, 그리고 민주당이 일관되게 주장해온 “언론악법 원천무효 및 국회 재논의” 요구가 당연한 것이었음을 헌재가 인정한 것이며, 또한 언론.. 더보기 KBS 사장, 세분 모두 아니올씨다. 현 KBS 이병순 사장의 임기는 11월 23일까지다. 11월 19일에는 KBS 사장 후보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고, 사장후보가 이사회에 의해서 곧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거론되는 유력한 후보라는 세분 - 김인규, 이병순, 강동순 - 모두 공영방송, KBS 사장에는 적합하지 않다. "세분 모두 아니올씨다" [이병순] [김인규] [강동순] 우선, 이병순 현 KBS 사장은 최근 노동조합의 설문조사 결과(KBS 구성원 5,555명 중 4,377명 참여)에서 76.9%가 연임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같은 설문조사에서 KBS 구성원들은 77.3%가 이병순 사장 취임 후 KBS의 영향력이 하락했다고 답했으며, 신뢰도가 추락했다는 응답자도 79.2%에 이르렀다. 이는 8월 언론인 상대 설문조사..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님! 기왕하는 사과 한번 더하시죠 이명박 대통령님! 기왕하는 사과 한번 더하시죠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 日에 사과하는 대통령 보며 용산을 생각하다 오랜만의 권백수 글을 쓰게 됩니다.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이렇다 할 글 쓸거리를 못 찾고 방황하며 보름 나절을 보냈지요. 날이 유독 추워 마음만 더 추워지는 오늘, 지난 15일 부산에서 발생한 사격장 화재 참사 관련 기사가 신문과 인터넷을 도배했군요. 20년 지기를 한순간의 화마에 잃은 안타까운 사연도 들려오고, 머나먼 타국에서 목숨을 잃은 일본인 7명의 사망 소식도 있습니다. 시선을 옮겨, 저의 옛 직장인 여의도통신 홈페이지로 아주 오랜만에 들어와 봤습니다. 제가 쓴 기사들을 이것저것 검색하던 차에, 벌써 10개월이 지나버린 용산 참사 관련 현장기사들이 있네요. 어느덧 300일이 지나버린 용.. 더보기 '언론악법 위법확인 국회 재논의 촉구' 범시민 단식농성 언론악법 위법확인국회 재논의 촉구 범시민 단식 농성 11월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여의도 국민은행 앞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이 참석한 사람들 모두와 포옹하고 있다. 언론노조 지역방송지부장들이 투쟁 결의발언을 하고 있다. 1일 단식 농성에 참석한 시민들을 포옹하는 최상재위원장 오후2시, '언론악법 국회 재논의 촉구와 민주주의 탄압결의대회' '언론악법 국회 재논의 촉구와 민주주의 탄압결의대회'에 참석한 언론노조지부장과 시민들 언론노조 전 본·지·분회장과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네티즌 단체, 그리고 야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이 11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과 그 주변에서 '언론악법 위법확인 국회 재논의 촉구 범시민 단식농성'을 전개했다. 11월 9일 .. 더보기 이전 1 ···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3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