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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을 만나면? 피커폰으로.... 끝!!! 외국에 나갔을 때 가장 불편한 것은 언어입니다. 지리를 몰라 택시를 타려해도 소통이 안 되다보니 택시를 타기도 겁나고, 어찌어찌해서 이동을 했다 해도 원하는 장소가 아니어서 난감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러시아에서 왔다는 관광객이 택시비만 100만원을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강원도를 찾는 외국인만 해도 올 한해 200만이나 되고, 개별 관광을 하는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올해 개최하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GTI박람회, 내년의 세계 산불총회, 2018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개별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외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미약한 실정입니다. 가장 기초적인 언어도 해결이 .. 더보기
응답하라, 흥양천 라디오! 산책로를 걷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맞장구를 치거나, 저절로 고개가 끄떡여지는 방송이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원주시 태장2동의 흥양천 산책로입니다. 흥양천 라디오방송국에서는 오전 6:30~오후 10:00까지 산책로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고민도 들을 수 있고,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우기도 합니다. 애들 공부 문제로 싸우던 얘기, 신랑 술 먹는 얘기, 아내에게 바가지 긁힌 이야기.... 방송이라는 틀을 벗어나 내 이야기, 내 이웃의 이야기, 우리들이 살아가는 진솔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들려주고 있지요. 흥양천라디오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 가는 순수 민간주도형 마을공동체 라디오로, 어린 청소년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 더보기
강원함은 왜 강원함일까? 함종 : 호위함 함명 : 강원함 아직도 강원함을 명명하던 황기철 해군참모총장님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 평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진수식을 내 손으로 치렀다는 것 또한 가슴이 벅찹니다. 진수식은 선체가 완성되었을 때, 여성이 배를 바다로 띄우는 의식입니다. 한번에 줄을 끊고, 샴페인도 한번에 터트려야 하는데, 시원하게 터졌죠? 세계 최고, 최신을 자랑하는 강원함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에 이어 네번째 호위함으로 해군 역사상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2,300톤 급의 선체와 3차원 탐색 레이더, 대유도탄방어유도탄, 소나·어뢰 음향대항체계, 전자전장비 등 탑재 된 주요 장비들이 모두 우리 기술로 만들고 개발되었다는 점입니다. 14년만에 다시 부활한 강원함은 시험 운항을 거쳐 2016년부터 동해에 .. 더보기
올림픽 특수를 누려주세요~~~ 올해부터 올림픽 특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건설경기에만 투입되는 돈이 4조 2천 억원! 작년에 비하면 1조 4천억원이 더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올림픽 경기장이 마무리 될 때까지는 계속 이런 추세로 늘어날 것입니다. (속초에 들어오게 되는 롯데리조트 조감도 - 호텔과 콘도는 울산바위를 모티브로 했다.) 또 한 가지 특수는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입니다. 지난달에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이 10만 명을 넘었고, 연말까지는 30만 명, 내년부터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올 것입니다. (양양공항 현재 모습) 관광객들이 늘면서 외국의 투자자들도 함께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 본토 자본이 정동진에 투자되고 있고, 각 국의 자본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최초의 중국.. 더보기
오지 어르신들의 자가용 「희망택시」!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만세!” 춘천시 사북면 가일리 김동예(72)어르신께서 「희망택시」를 타자마자 외친 소리입니다. 희망택시? 앞으로 오지 어르신들의 자가용이 되어 줄 택시 이름입니다. 강원도는 전체 면적 중 산이 8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명산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려 놓은 곳, 울창한 산림 덕분에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 천혜의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강원도! 하지만 돌려 말하면 높은 산들이 많은 만큼 골짜기도 많고 개발의 손길이 덜 닿은 오지가 많다는 뜻과도 통하는 곳이 강원도 입니다. 오지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경우 지자체별로 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손실보전금이 지원되지만, 오지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덜어주진 못했습니다. 오지 주민 대부분이 어르신들이고, 시내버스를 타기.. 더보기
작은 정성이 가져온 큰 성과 중국서부대개발의 중심지로 중국에서 네번째로 꼽히는 도시. 인구 9천 만명. 풍부한 천연자원. 최근 한류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도시. 한국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무한 가능성의 도시. 바로 쓰촨성입니다. 쓰촨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작년 5월에 있었던 대지진은 아닐까요? 지진피해자들을 위해 강원도민들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4억7천3백만원을 쓰촨성에 전달했었습니다. 당시 웨이 홍(魏宏) 쓰촨성장이 강원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강원도와의 우호 협력 체결을 제안하였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친히 강원도를 방문하여 남이섬에서 양해각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도민들의 작은 정성이 큰 민간외교의 돌다리가 되어 주었다는 점에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 관광, 무역·투자, 교육, 문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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