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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 말]/성명.보도.논평

한나라당은 허위사실 유포와 색깔론 제기 중단하라



허위사실 유포와 색깔론 제기 중단하라



4·27 재보궐선거 양상이 구태를 반복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색깔론까지 나오고 있다.

분당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 손학규 대표에 색깔론을 제기한데 이어, 김해에서는 야권단일후보인 이봉수 후보가 “민정당 출신”이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왔다.

강원도에서는 엄기영 후보가 이광재 전 지사 시절 유치가 확정됐던 사업을 자신이 한 것이라고 주장한데 그치지 않고, 최문순 후보에 대해 “노조위원장 출신은 기업을 유치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까지 하고 있다고 한다.

또 민주당이 무공천을 선언하고 야권연대 단일후보를 뽑은 순천에서마저 종북세력이라는 공격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거짓말들은 명분은 물론, 실리조차 챙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 재·보궐선거의 의미마저 퇴색시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모든 색깔론은 민주세력과 우리 민주당의 정신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야권연대를 공고히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이다.

한나라당과 모든 선거진영은 네거티브 전략을 중단하고 당당한 논쟁으로 선거에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기 바란다.




2011년 4월 2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