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엄기영 도지사후보는 거짓말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
어제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후보가 3차 TV 토론회 녹화에서 엄기영 후보는 박영선의원이 자신에게 ‘배신자, 변절자라는 말을 했다.”고 말한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지난 18일 2차 TV토론회 패널로 나온 박영선 의원은 “MBC사장에서 쫓겨나다시피 해서 그만둘 때, 엄기영 사장님을 지켜주려 했던 사람이 이광재 지사 그리고 바로 이 최문순 후보였습니다. MBC후배들은 엄선배의 최근 행보에 아마 저처럼 배신감과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강원도민들에게도 또 그렇게 배신감과 상처를 주지 않을까요?”라며 엄기영 후보의 행보를 지적했다.
엄기영 후보는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핍박받고 있을 때 자신을 지켜주려고 했던 사람들을 배신했다. 그것도 모자라 표를 얻기 위해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며 사실관계까지 왜곡해서 공격하는 것은 도의가 아니다.
엄기영 후보는 18일 토론회에서 또 다른 거짓말도 했다. 엄 후보는 자신을 고문으로 임명하고 거액의 자문료를 지급한 MBC의 조치가 사규를 위반한 것이라는 박영선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문순 후보도 같은 대우를 받았다”, “내가 받은 자문료는 정상적으로 이사회 결정을 거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허위주장을 펼쳤다.
또한 이광재 도지사에 대한 도를 넘어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표현상 잘못으로 도민에게 혼란을 준 점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거짓말을 해놓고 구렁이 담 넘어가 듯 얼렁뚱땅 넘기려 드는 것이다.
엄기영 후보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즉각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거짓말과 허위사실 유포로 강원도민을 우롱한 점에 대해서도 백배사죄해야 한다.
엄기영 후보는 거짓 선동을 멈춰라. 엄기영 후보의 눈에는 강원도민이 우롱할 대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강원도민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변화’를 만들어낸 위대한 유권자다.
2011년 4월 2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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