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최문순
‘딸바보’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를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문순C는 자타가 공인하는 딸바보입니다.
격무에 시달리는 문순C만의 피로해소법 중 하나가
딸들의 사진을 보는 일입니다.
문순C 집에는 두 딸의 사진 앨범만 스무 개가 넘습니다.
딸들이 늦게 들어오는 날엔 맨발로 뛰어나가 뽀뽀로 맞이한다는 문순C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가 두 딸입니다.
문순C는 여성 보좌진들을 딸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다 보니 보좌진 남편들은
당연히 ‘김서방, 박서방’이 되고 맙니다.
보좌진 중 두 명을 벌써 시집보냈습니다.
한 명은 민주당 의원실에 근무하는 사위에게
또 한 명은 민주노동당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사위입니다.
(사위들과 처음 인사하는 자리에서 문순c는 얼굴 한 가득 아빠미소를 날리시며 "고마워요. 큰 결심했네. 고맙네 고마워..."라고 하십니다.)
문순C는 농담처럼 얘기합니다.
(농담처럼 얘기하시지만, 늘 주변에 총각들이 보이면 꼼꼼히 취재해 꼬박꼬박 보고해주십니다. "골라봐요 골라봐. 다 좋은데 기자라 월급이 좀 작은게 문젠데...괜찮아 괜찮아 둘이 벌면 되지 모....키도 크고 훤칠해..결혼은 원래 대충 하는거야...나도 선 한 번 보고 했는데 뭘...어서 골라봐요!")
마지막 남은 한 명은 국민참여당이나, 진보신당으로 시집보내 야당 단일화를 이루고 말겠다!
문순C는 MBC 사장 시절 간부직원으로 여성들을 대거 발탁했습니다.
여성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주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문순C에 의해서 간부가 된 여성들이
어쩌면 최초의 MBC 여성 사장이 될지도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 안에 최초로 사내 보육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여직원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생각하고 배려하는 근로복지
문순C의 눈높이는 언제나 현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여성들이 마음 편하게 일하고 대우 받는 강원도
최문순 강원도 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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