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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문순c의 삶

울보 최문순의 ‘감자와 옥수수’


울보 최문순의 ‘감자와 옥수수’

 

최문순은 물건에 대한 욕심도

자리에 대한 욕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저 낮은 자리에서, 낮은 눈으로

시대의 아픔과 함께해 왔습니다.

 

아픔을 아는 최문순,

유독 눈물이 많은 사람입니다.

어쩌다 한 번 보는 슬픈 드라마에도

누군가 들려주는 가슴 아픈 사연에도

눈자위가 축축해지고 이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최문순은 울보입니다.

 

아픔을 아는 사람은 눈물이 많습니다.

아픔을 아는 사람은 늘 겸손합니다.




 

최문순은 어린 시절부터 유난이 눈물 많은 아이였습니다.

군인 아버지의 지청구에 훌쩍훌쩍 눈물부터 흘리는

마음여리고 착한 아이였습니다.

그런 울보 아이 최문순을 달래는 방법 중 하나가

옥수수와 감자입니다.

 

옥수수와 감자만 쥐어주면 이내 울음이 뚝 끊겼답니다.

배고픔과 눈물을 달래주던 강원도 옥수수와 감자.

최문순의 옥수수와 감자에 대한 사랑은

어른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길을 가다가 옥수수를 보면 발걸음을 멈추고

어쩌다 한 번, 뷔페식당에라도 가는 날엔

갈비는 안중에도 없고 옥수수와 감자부터 챙깁니다.

 

평소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최문순이지만

누가 감자바우 아니랄까봐 옥수수와 감자만큼은

강원도 것을 고집합니다.

한 번 맛보면 도무지 잊을 수 없다는

강원도 옥수수와 감자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던 어린 시절

강원도 옥수수와 감자는

천형과 같은 가난을 이겨내는

위안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강원도의 옥수수와 감자에는

강원도의 아픔과 강원도의 눈물이 있습니다.

 

강원도의 아픔과 눈물을 아는 사람

강원도의 아픔과 눈물을 함께하는 사람

서민 도지사 최문순이 진심으로 도민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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