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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문순c의 삶

장군의 사랑, 최문순


 

장군의 사랑, 최문순



문순C의 장인은 육군소장, 장군입니다.

별 두 개 사단장 출신의 장인은

기자가 될 예비사위 문순C가 마뜩찮습니다.

 

단돈 28만원. 기자생활 3년 동안 남아 있는,

사위 문순C의 전 재산이었습니다.

 

어려운 친구, 후배 동료들에게

밥 사주고 술 사주고 용돈 쥐어 주다보니

그렇게 됐다는 문순C

 

통장 잔고는 가벼워도

문순C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과 사랑이

결코 가볍지 않았기에 장군은 결혼을 승낙했습니다.

 



늘 일에 쫓기는 카메라출동 기자 문순C

이렇다 할 경력도 학벌, 빽도 연줄도 없는 사위 문순C

냄새나는 하수구에서부터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현장까지

사위, 문순C의 관심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끈질긴 기자정신과 일에 대한 열정이

결국 사위 문순C를 한국의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

‘안종필 언론상’을 받게 합니다.

 

문순C 장인은 그런 사위가 흐뭇합니다.

무골호인처럼 사람만 좋은 줄 알았던 사위 문순C가

알고 보니 누구보다 단단한 심지를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위 문순C가 사람들의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근로자 대표, 노조위원장이 되었습니다.

장군은 딸 걱정이 우선입니다.

세상을 좀 쉽고 편하게 살면 좋으련만 싶다가도

옳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사위를 지켜보노라면

 

“저, 의리 있고 든든한 사람이 내 사위요.”

 

자랑하고 싶습니다.

 

사위 문순C가 MBC 사장이 됐습니다.

총매촐 1조 5,746억원,

영업이익 616억원, 평균 시청률 9%, 점유율 19.2%

1등 MBC, 3관왕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전 재산 28만원 밖에 없던 사람이

사람에 대한 진심과 믿음이 뭉쳐져

결국 1조 5천억을 벌어들인 것입니다.

일 잘하는 사위 문순C가 참 듬직합니다.

신의를 목숨처럼 여기는 듬직한 사위 문순C

옳은 일은 결코 타협하지 않는 정의로운 사위 문순C

늘 낮은 곳에서 서민과 함께하는 소탈한 사위 문순C

 

장군님은 육군 병장 출신 사위 최문순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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