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으로 재직 중, 최문순의 관용차는 그랜저입니다.
중형차를 한 번이라도 가져 본 적 없는 최문순.
두 딸은 아버지의 그랜저가 몹시 자랑스러웠나 봅니다.
아버지의 그랜저를 꼭 한 번 타 보고 싶었지만
단 한 번도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는 딸들 앞에서 재롱까지 피우는
자상스러운 아빠이지만
공과 사에 엄격한 최문순에게
그랜저는 개인의 차가 아닌 회사 차였을 뿐입니다.
문순c네 가족차
갑자기 비가 몹시 오던 어느 날 아침
학교를 가야하는 막내딸이 발을 동동 구릅니다.
보다 못한 최문순의 아내가
출근길에 아이를 태워주는 게 어떠냐고 떠보았습니다.
마침 딸아이의 학교는 바로 최문순이 출근하는
길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도 어김없이
막내딸은 우산을 받쳐 쓰고 학교에 가야했습니다.
원칙은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최문순의 고집 때문입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스스로를 다 잡을 줄 아는 사람 최문순.
강원도에 최문순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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