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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의정활동]/문순c 이야기

여야 원내대표 회담 결렬_비상 의원총회

                         

       원내 대표 회담 결렬-비상 의원총회



30일 오전부터 시작된 원내 대표회담이 결렬되고 밤 8시에 협상 재개 예정

 

원혜영 원내 대표 - "전혀 진전된 것이 없다."

 

한나라당의 입장은

"1) 방송관계법과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2) 2월 임시 국회 회기중에

 3) 협의 처리한다."는 것을 요구하고 있음.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위 두 법안에 대해

1) 시기를 못박는 것은 안된다.

2) 협의가 아니고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음.

    즉 지금의 법안을 2월로 늦추는 것 외에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라는 입장임. 

 

이런 입장이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아 결렬 선언을 하기로 했는 데 자유선진당의 권선택 대표가 다시 한 번 협상을 갖자고 중재해 잠정 결렬 선언으로 바꾸고 저녁 8시에 다시 한 번 최종적으로 짧은 회담을 갖기로 함.

 

8시 회의에서도 합의 도출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1%의 가능성을 보고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겠음.

 

서갑원 수석 부대표

방송법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내가 처리할 부분이 아니다. 여권 전체의 기본 입장이고 정책이다. 자신이 양보하거나 타협할 사안이 아니다. 반드시 처리해야한다. 새해까지 끌고 가지는 않겠다. 춘투로 연결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무리가 되더라도 처리하겠다.'고 발언

 

방송법과 한미 FTA 비준동의안, 이 두가지 법안만으로 입장이 대립되어 다른 법안들에 대해서는 논의를 거의 하지 못했음. 나머지 법안들은 위 두 법안들의 향배에 따라 결정될 것임.



 

12. 30. 15:40 본회의장
최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