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까지 강원도를 강타한 폭우로 춘천과 홍천, 횡성, 그리고 평창과 인제, 고성, 정선, 철원 등 8개 시군의 344가구가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피해를 입어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분의 희생자도 발생하였습니다.
피해 현장에는 아찔했던 순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아무리 손을 잡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해도 주민들의 마음을 다 보듬을 수 있을까요?
더 피해가 나지 않아야 할텐데... 내리는 비가 원망스럽고 급격하게 불어나는 공지천이 걱정입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복구 현장에서 안간힘을 쓰는 국군장병들이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부터 장마전선이 많이 약화되었고, 오늘 오전 11시, 비상근무체제를 해제하고 피해 가구와 주민들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여름 더 이상 비 피해, 태풍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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