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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출동/문순C 말과글

"아직은 아저씨라고 불러주세요"

"아직은 아저씨라고 불러주세요"



6월 6일, 현충일 춘천 우두동 충렬탑에 헌화 분향과 참배를 마치고,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과 도립 화목원을 찾았습니다. 때마침 소풍을 시민들이 달려와 인사를 하시자 너도나도 기념 촬영을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중 어린이들과의 촬영도 이어졌는데, 아이를 품에 안으니 딸들을 키울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 들더군요.


이제 손주를 볼 때가 된 것일까요? 아직은 아저씨라는 말이 더 듣기 좋은데..... 오늘 만난 가족들과 아이들이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