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지요.
어제 25일, 강원도 마을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관련기사와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도마을기업협의회 창립총회]“주민 주도 마을기업 경쟁력 강화” ◇(사)도 마을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2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최문순 지사와 김만식 초대회장, 마을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효석기자 hskim@kwnews.co.kr |
실무자 교육·컨설팅 등 통해 활성화 추진
도내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원을 위한 단체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도 마을기업협의회는 25일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마을기업 간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도는 2010년부터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하기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62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도 마을기업협의회는 마을기업의 안정적·지속적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의회를 설립하게 됐다.
우선 올해는 회원 상호간 협력 및 공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마을기업 실무자교육을 하고 마을기업 컨설팅, 풀뿌리기업 페스티벌 참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만식 도 마을기업협의회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경쟁력이 미흡하고 대외적 공감대가 부족하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프로정신을 갖춘 기업가로서, 농가가 아닌 농업인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축사를 통해 “마을기업이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과 도내 정치권의 지원이 지속된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기업가의 마인드를 갖춘 마을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최 지사를 비롯해 유창옥 도의회 교육위원장, 남만진 도의원, 김영일 춘천시의장, 박동언 강원경영자총협회장, 박주선 도 사회복지협의회장, 이천식 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위윤기자 faw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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