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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분, 울산에 살고 계신 강원도 분들의 모임인 울산도민회에서 무려 8억 원어치에 달하는 4만 상자를 사주셨습니다. 


너무 고마운 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강원도 도루묵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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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도루묵 판매 ‘날개’ 달았다
최문순 지사 트위터로 “6만상자 쌓여 어민시름” 홍보
울산도민회 4만 상자
도내·출향 단체 동참 줄이어
2013년 04월 17일 (수) 안은복
   
 

속보= 최문순 지사의 고성 도루묵 홍보 트위터(본지 4월10일자 23면)가 힘을 발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최문순 지사는 어가하락과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루묵 홍보에 나섰다. 

최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팔아주세요 맛있는 도루묵, 강원도 최북단 청정 도루묵이 팔리지 않아 6만 상자나 쌓여 있습니다. 어민들 시름이 깊어간다”며 구입을 호소했다.

그는 도루묵을 주문한 네티즌들에게 “알이 가득 찬 도루묵이 가야 할텐데, 귀한 가치들이 말짱 도루묵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최 지사가 도루묵 판매에 앞장서자 강원도청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섰고 울산도민회는 8억원 규모인 도루묵 4만 상자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울산도민회는 구매한 고성산 도루묵을 현대중공업에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도민회도 조만간 800상자를 구입할 예정이며 경남도민회 60상자, 성남도민회 80상자 등 전국 각지에서 고성도루묵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도내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 지구(300상자), 도새마을회(344상자), 미수복강원도 중앙도민회(140상자), 바르게살기강원도협의회(150상자), 강원도 행정동우회(150상자) 등이 이미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루묵 재고가 넘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 어민들을 돕기 위해 출향도민들이 힘을 모아주고 있다”며 “도루묵뿐만 아니라 도생산 농축수산물 구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판매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은복 ri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