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호 유가족을 기억하십니까?
작년 천안함 사고 때 실종장병 수색을 위해 출동했다가 영원히 가족들 곁을 떠나게 된 민간어선의 유가족입니다.
금양호 선원들은 정부의 요청으로 출동했고, 자식같은 실종장병들을 수색하는 일이니 만큼 아무런 댓가없이 출동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당시 정부는 이들에게 의사상자에 준하는 예우 등 6가지 조항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금양호 선원은 사고발생 1년 4개월이 지나서야 의사상자 인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목숨에는 귀천이 없어야 합니다.
천안함 희생 장병, 한주호 준위, 그리고 금양호 선원 모두 귀한 목숨입니다.
참으로 가슴아픈 현실이지만 이제라도 개정안이 통과되어 가능성이 열린 것은 다행입니다.
지금이라도 이들의 희생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가족을 잃은 슬픔과 어려움 속에서도 문순C를 잊지 않고 강원도청까지 찾아와 주신 유가족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문순C는 당시 유가족들과 함께 금양98호 선원들을 의사상자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다음은 이들이 가져온 수박 두 통과 서신입니다.
수박의 꽃말이 '큰 마음'이랍니다. 유가족들은 최문순 지사에게 수박의 꽃말처럼 큰 마음으로 도정을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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