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후보는 적반하장식 궤변으로 도민을 속이지 말라
수십 명의 불법 전화홍보원을 동원해 한 달여 동안 부정선거를 자행해 온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어제(23일) 밤 MBC 후보자 토론회에 나와 적반하장 식 궤변으로 강원도민들을 또 다시 우롱했다.
어제 토론회에서 엄 후보는 적발된 불법선거에 대해 시종일관 “열성 자원봉사자들이 스스로 벌인 일”이라며 모든 책임을 힘없는 주부들에게 전가했다.
더구나, 이불과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연행되는 불법 홍보원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당당해야 할 자원봉사자들이라면서 왜 얼굴을 숨겼다고 보느냐”는 최문순 후보의 질문에, 엄기영 후보는 “여성들이라 카메라 앞에서 부끄러워 그런 것”이라는 상식 이하의 궤변까지 늘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엄기영 후보는 “최문순 후보가 TV토론에서 천안함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것을 보고 엄기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화홍보를 하게 됐다고 들었다”고 주장하며 적반하장 식 ‘색깔론’까지 동원했다.
적발된 현장에 한나라당 경선선거인단 명단이 즐비했고, 문제의 펜션과 불법 장비가 계약된 시기는 이미 한 달 전인데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에 있었던 TV토론 때문에 불법 전화홍보를 시작했다고 강변한 것이다. 엄 후보의 눈엔 강원도민들이 모두 바보로 보이는 것인가?
적발된 현장에서 동계올림픽 유치의 염원이 담긴 도민들의 서명용지는 물론, 엄기영 후보와 수행원들의 명함이 대량으로 추가 발견됐다. 엄기영 후보가 회장으로 있던 평창올림픽 유치지원 민간단체협의회를 불법·부정선거에 악용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들이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불법선거에 악용한 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
엄기영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강원도민에게 석고대죄하라!
선량한 강릉의 어머니들을 불법 선거운동에 끌어들여 고초를 치르게 한 점에 대해 가족에게 사죄하라!
그것이 선거에 지더라도 ‘의리 있는 강원도 남자’로 남는 유일한 방법이다.
민심 곧 천심이다. 지금 엄기영 후보는 천심을 속이려하고 있다. 민심을 속이고 악용하면 결국 민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잊지 말라!
2011년 4월 24일
민주당 강원도지사선거 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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