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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 말]/성명.보도.논평

한나라당은 엄기영 후보를 자진사퇴하도록 하라



한나라당은 엄기영 후보를 자진사퇴하도록 하라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선거운동은 한나라당 권성동 의원의 지역구에서 벌어졌다.

이를 증명하듯 불법선거운동의 현장에는 “엄기영 후보 사무실은 교동 시청방향 적십자회관 위 권성동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같이 사용하고 있으며, 아울러 전화하시는 곳도 권성동 의원 사무실에서 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 주십시요”라고 적힌 지침이 떨어져있었다.


또한 불법선거운동 현장에서 붙잡힌 한나라당 당직자 두 명중 한 명이 한나라당 강릉지역위원회 전 청년위원장인 권 모 씨이고, 한나라당 선대위 핵심관계자가 아니면 확보할 수 없는 선거인 명부와 유권자 조직 명부가 다량으로 발견됐다.


권성동 의원이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위해서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


엄기영 후보와 선대위가 한 달 전부터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불법선거운동을 몰랐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결국 밝혀지고 말 일은 한나라당과 엄기영 후보 측은 부정만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들지 말고, 엄기영 후보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자진사퇴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선관위와 경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선관위는 편파적 선거관리로 한나라당을 지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2011년 4월 2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