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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 말]/성명.보도.논평

강원도지사 선거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 불법 전화홍보 선거운동 상황보고(1보)



한나라당 불법전화홍보운영 상황보고(1보)



4월 22일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측의 불법 선거운동이 적발되었다. 아래는 지금까지 상황에 대한 1차 보고이다.

○ 4월 20일 민주당 당직자가 엄기영 후보측이 불법콜센터 운영한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 4월 21일 당직자가 제보에 따라 해당장소(경포랜드근처 바다의 향기 펜션)에서 이틀간 잠복한 결과 불법선거로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포착되었다.

- 비수기임에도 다수의 사람들이 펜션을 왕래하고 있었다.

- 오전 8:55을 전후로 수십 명의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출근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 펜션의 출입자들은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차량을 펜션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100m 떨어진 경포랜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하고 있었다.

○ 4월 22일 민주당 관계자가 주시한 결과 펜션 1, 2층에 다수의 여성들이 서성이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 낮 12:10 당직자 2인이 펜션에 방을 구하는 형태로 접근하여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문을 조금 연 상태에서 “ 도시락배달이냐?”고 응답했다.

- 방을 구하러 왔다하자 황급히 문을 닫았으며 이때 문틈사이로 확인해 본 결과 다수의 전화와 컴퓨터가 설치된 것을 목격했다.

- 낮 12시 13분 당직자가 즉각 경찰과 선관위에 신고했다.

- 신고 당시 12시 13분 당시 mbc 기자가 동행취재하고 있었다.

- 12시 40분 선관위 직원이 도착하여 민주당 관계자들과 함께 펜션으로 진입했다.

- 진입한 펜션 내부에는 한나라당 대의원 명부와 평창올림픽 유치 서명 피킷 등이 함께 발견되었다.

- 10여대의 컴퓨터와 전화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주부로 보이는 30여 명의 여성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현장에서는 35인분의 점심 도시락 배달 영수증이 발견되었다.

- 1층 15명은 현장에서 적발되었고 2층에 있던 20 여명은 문을 잠근 채 끝까지 응답을 하지 않았다.

- 13:00 무렵 신고한지 한 시간여 만에 경찰이 도착하였다.

- 박지원 원내대표 도착하여 건물내부에 진입하여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화홍보용 스크립트<권선동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전화드립니다.는 요지>를 확보하여 기자회견 중에 공개했다.

- 박지원 원내대표 상황설명 후 기자회견 말미에 “선관위와 경찰조사를 주시하겠지만 경찰의 비협조에 유감을 표한다.” 고 말했다.

- 14:20 현재 경찰이 민주당 관계자의 출입을 차단 한 채 펜션 안에서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경찰서로 연행했다.



2011년 4월 22일

민주당 강원도지사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한나라당 불법 콜센터로 사용된 펜션 전경

한나라당 경선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전화 홍보 대본

불법 콜센터 현장에서 발견된 동계올림픽 유치 서명운동 포스터

현장 쓰레기 봉투에서 발견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서명 명부

문을 잠근 2층으로 진입하는 선관위 직원

현장에서 급히 폐기한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 명부

현장에서 발견된 한나라당 대의원 명부

불법 전화 홍보용 컴퓨터 장비들

적발된 불법 콜센터 현장

불법 선거 운동원들이 먹은 도시락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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