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PD수첩>등 민주주의 역행하는 언론탄압 중단 촉구 목회자 135인 기자회견’
1. 민주주의 발전과 언론자유, 방송독립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 단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이명박 정권과 검찰은 낙하산 사장에 반대하는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노종면 위원장 해고에 이어 업무방해로 3월25일 구속하고, 이어 26일 광우병을 보도한 MBC <PD수첩>의 이춘근 PD를 강제 구인하였다가 27일 석방하였습니다.
3.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YTN 노종면 지부장 구속과 이춘근 PD 체포는 상식을 뒤엎는 불법체포와 구속으로, 명백한 언론자유 침해이며 언론탄압입니다.
4.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와 네티즌 탄압, 언론탄압에 대해 이미 몇 차례 우려의 목소리를 낸바 있습니다.
5.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이명박 정권과 검찰의 언론탄압 행위를 규탄하고, YTN지부 노종면 위원장 석방과 YTN노조, MBC <PD수첩>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3월31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YTN, <PD수첩>등 민주주의 역행하는 언론탄압 중단 촉구 목회자 135인 기자회견’을 가지려 합니다.
6. 각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주제 : ‘YTN, <PD수첩>등 민주주의 역행하는 언론탄압 중단 촉구 목회자 135인 기자회견’
일시 : 2009년 3월 31일(화), 오전10시30분
장소 :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
주최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최문순 민주당 문방위원
주관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미디어기독연대
* 연락처 :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박승렬 총무 011-9780-2779
'민주주의 역행하는 언론탄압 즉각 중단하라!
"만일 이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 누가 19:40 )
진리의 소리는 침묵시킬 수 없습니다.
언론자유, 공정보도를 위해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하고 있던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이 3월 25일 구속되고, 광우병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려 했던 MBC <PD수첩>의 이춘근 PD가 26일 체포 되었다가 석방되었다. 이것은 지난 99년 이래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명백한 언론자유의 침해이며 언론탄압이다. 정부정책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언론 고유의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검찰이 나서 언론인을 고소하고 체포, 구속하는 것은 일방적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는 행태이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검찰은 지난해 광우병 소 수입으로 촉발된 촛불 시민들을 폭력으로 억압하고, 정당한 소비자운동인 ‘조중동광고중단운동’을 하는 네티즌을 구속 기소하였다. 올해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언론악법의 입법 통과를 시도하고, 언론인을 체포, 구속하여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언론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검찰의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 구속과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소환 조사는 여당과 야당이 논의기구를 설치해 100일후 표결처리하기로 한 언론악법의 통과를 위한 사전 포석이다. 이는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과 언론인을 무력화시켜 언론을 장악하려는 의도임이 분명하다.
우리 목회자들은 공권력을 동원한 언론인의 강제 연행과 구속은 80년대 공안정국에서나 있었던 독재정권의 폭압적인 행태로 규정한다. 또한, 권력의 야만적인 폭거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탄한다.
이명박 정부는 즉시 노종면 위원장을 석방하고, YTN 사측은 노조 간부와 기자 등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취하하여 YTN 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MBC<PD수첩>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언론자유를 보장하여 민주주의를 회복하기를 촉구한다.
2009년 3월31일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상임의장 서일웅 목사
공동의장 정진우, 김성복 목사 외 132명
강은숙 고경수 고환규 곽종섭 권승길 금영균 김 혁 김경숙 김경호 김광수 김광준
김규복 김대영 김대욱 김대원 김명준 김명준 김병균 김상근 김상도 김성복 김수택
김신애 김영범 김영주 김은호 김재열 김종수 김종수 김지태 김철훈 김태욱 김태현
김한승 김현호 김홍술 나핵집 남기인 남재영 노경신 노영우 노일경 목범수 문대골
문장식 박경서 박덕신 박순종 박승렬 박정인 박진석 박창빈 박천응 박화원 박후임
박희영 배안용 박영락 배영도 백남운 서덕석 서일웅 성 모 성낙현 성명옥 성정희
소수용 손은하 송정호 신승원 안하원 양재성 오명동 우예현 원인섭 원진희 원형은
유원규 유해근 윤병민 윤인중 이경호 이근복 이기성 이명남 이병일 이병일 이상진
이세우 이수호 이인철 이정훈 이종명 이진권 이천우 이철규 이철우 이청산 이충재
이해동 이해학 이훈삼 인영남 임광빈 임승철 장병기 장창원 장헌권 전성표 전재식
정 민 정금교 정명기 정병준 정석태 정성훈 정순란 정지강 정진우 정태효 정해동
조인영 조정현 조헌정 차선각 최덕기 최인규 최형묵 추교화 허원배 허종현 현선도
현순호 홍기원 황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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