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후보 선대위 구성 “가장 겸손·진실” - 강원일보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가 16일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홍천=박승선기자

[선택 6·4지선 D-18]“내가 본 정치인 중 가장 겸손·진실” 박지원·이계안 후원회장 위촉 홍천·횡성 5일장서 표심잡기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도지사 후보가 중진 정치인들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하며 새누리당과의 정당간 대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후보는 또 16일 서민생활터전을 본격적으로 누비는 등 수성 준비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최문순 후보 선대위는 16일 박지원 새정치연합 전 원내대표와 이계안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을 공동후원회장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최문순 후보의 초선 국회의원 시절 `내가 본 정치인 중 가장 겸손하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공언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2011년 4·27 보궐선거 때는 민주당 원내대표로 도에 상주하며 후보의 승리를 도왔다. 이계안 최고위원은 지난 4·27보궐선거 당시에도 최문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최고위원 선임 후에는 도와 새정치연합의 가교역할을 해왔다. 서민 도지사로 평가됐던 최문순 후보는 16일 홍천·횡성 5일장을 찾아 서민표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또 홍천군청과 홍천 하이트맥주 공장, 횡성군청 방문 등 현장 중심의 행보를 했다. 최 후보는 오는 21일 자신의 공약을 종합적으로 발표한다. 최 후보 측은 “3년간의 최문순 도정이 그랬듯이 이번 선거운동에서도 철저히 현장 중심, 도민을 섬기는 후보가 될 것”이라며 “공약은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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