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바우? 백합이라 불러주세요~

강원도 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혹시 감자?

맞습니다. 강원도 감자 1호가 누군지는 다들 아시죠? ㅋㅋ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강원도가 첩첩산중 두메산골로 기억되고, 어딜 가도 가장 멀리서 온 손님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는 예전의 강원도가 아닙니다. 서울과는 1시간대 생활권으로 수도권화가 된 지 오래입니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강원도는 이제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지로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감자가 많이 나오고 있고, 전국의 감자 종자를 강원도 평창에 있는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에서 보급해 오고는 있지만, 정작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되고 있는 효자 품목은 백합입니다.

 

 

예전에는 외국산 종자를 들여와 로열티를 지불해가며 재배를 했었는데, 실패율이 높아 농가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순수 우리 기술로 배양된 품종으로 실패율도 거의 없는 백합이 보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종묘장을 찾아갔습니다.

 

전국에서도 백합 수출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만으로 똘똘뭉쳐 보다 좋은 품종 개발을 위해 열악한 작업장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연구사들과 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새해에는 더욱 넓은 수출길이 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

 

동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R7Qw1oQhr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