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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출동/집무실 25시!

대박 행진하는 '굴러라 감자원정대!'

지난 주말, 굴러라 감자원정대가 남이섬에서 2013년도 마지막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번 장터는 탄광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일환으로 삼척, 태백, 영월, 정선지역의 특산품으로만 구성을 했습니다.

 

 토요일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걱정을 했습니다만, 궂은 날씨에도 장터를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각 부스마다 매진 행전을 이어가며 1억 5천만원의 대박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시장 상인들을 만날 때 마다 상품 판매가 안된다는 말씀을 들으며, 가만히 앉아서 오는 손님을 기다리기 보다는 들고 나가서 홍보도 하고 팔아보자고 했던 것이 이렇게 매회 대박 행진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결과였습니다.

 

 감자원정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5회를 개최했습니다. 업체만 해도 18개 시군에서 245개 업체가 참여를 했는데, 첫회에서는 점포당 매출이 2백 485천원이었는데, 현재는 8백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2년 사이에 3배 이상 증가를 했습니다.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단순한 장터가 아닙니다. 상인과 손님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또는 아이들의 산교육장으로, 청소년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로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별화된 전통시장 활성화로 전국의 최우수 지자체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품목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장터로 꾸며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장터를 찾아주셨던 모든 분들께 큰절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강원도 농수축산물 많이 애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번 장터 모습을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