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척에서는 2013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가 열였습니다.
강풍과 함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들을 많이 했는데 경기 시작 전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면서 멀리 산에는 하얀 설경이 펼쳐졌고, 마라톤 코스 곳곳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전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은 새봄의 정취와 함께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답니다.
10km 구간을 뛴 문순c, 1시간 2분의 기록으로 골인,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는데요. 문순c는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지난 3.1절 기념 마라톤과 평창 국제알몸마라톤대회 등 올해만도 세 차례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였답니다. 오는 4월 21에는 광주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하여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널리 홍보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아니 로봇도 아니고 대체 비결이 뭐죠?
바로 이것! 청정 동해바다 강원도 도루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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