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도청 어울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전직원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우리말 OX퀴즈, 피구, 축구 등 다양한 대결을 벌였습니다. 간만에 숨이 차게 뛰어보기도 하고, 동료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날파리도 먹고~
(*얼마전 서울에서 창궐했다는 진드기떼가 여기 춘천 경기장 위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진드기를 먹고 사는 무당벌레가 농약때문에 많이 죽어서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행사 내내 머리카락 위에, 얼굴 위에, 입 속에 마구마구 들러붙는 놈들때문에 무척 괴로웠습니다. 무당벌레를 지켜줍시다!! )
문순c는 잣나무팀의 일원으로 '피구'에 참가했습니다.
'나 도지산데.... 설마...막 공으로 맞추고 그러진 않겠지?? ^^;'
'아무렴,,,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대회인데...쎄게 던지고 하겠어?'
먹잇감 '문순c'를 노리는 상대편 두루미팀 여성선수들
'두루미팀'의 수장으로 참여한 최종훈 노조위원장
(사진 왼쪽, 하늘색 긴소매 상의)
점프는 문순c 우세~~
경기가 시작되고, 사정없이 날아다니는 공
피하기 바쁜 문순c
갈수록 겸손해지는 문순c의 몸
같은 편 여성 직원이 문순c를 지켜주기도 하고
"여성들 힘이 왜 이렇게 쎈거에요?"
문순c가 던지는 공은 족족 상대편 여성들이 착착 받아버리는 사태 발생
결국, 여성이 던진 공에 맞아 문순c 장렬히 전사.
2:1로 문순c의 잣나무팀 패.
최종훈 노조위원장의 두루미팀 승.
경기장에서는 이렇게 치열한 경기가 열리는 동안, 천막에서는 '그러거나 말거나' 지글지글 고기가 구워지고, 전이 부쳐지고 있었습니다. 체육대회의 진정한 재미~ 맛있는 먹거리~
체육대회의 또 다른 '빅' 재미
경품 추첨~
응모권 적는 재미에 푹 빠진 직원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공보관실 지형근 계장님 응모권 두 장 적어 내셨습니다~
이를 흐뭇하게 방조하는 최중훈 공보관.
응모권 적는 재미에 푹 빠진 직원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공보관실 지형근 계장님 응모권 두 장 적어 내셨습니다~
이를 흐뭇하게 방조하는 최중훈 공보관.
오랫만에 업무를 내려놓고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뛰고, 먹고,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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