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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임신한 동료를 위한 선물



뱃속 아가에게 모짜르트 음악은 커녕, 컴퓨터 전자파에 노출시켜야 하는 직장 임산부들.
아가에게 미안한 예비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강원도청에서는 임신한 여성 직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줍니다.



선물1. 의자

임산부 전용 의자입니다. 편안한 등쿠션과 발판이 있어 조금이라도 편안한 자세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의자는 다른 임산부를 위해 출산 후 반납해야 합니다.





선물2. 태아 보호용 쿠션

태아 보호용 배쿠션입니다. 배 위에 올려놓고 일을 하면 뱃속 아가를 편안하게 지켜줍니다!! 세번 째 선물인 앞치마와 깔맞춤입니다.






선물3. 전자파 차단 앞치마

전자파 차단 특수소재가 덧씌워진 앞치마 입니다. 이 앞치마를 입고 일을 하면 아가가 있는 뱃속으로 전자파가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위에 배쿠션까지 대고 있으면 이중 차단 장치 완료!!





선물4. 임산부 전용 주차장

전에 강원도청 주차장 편에 살짝 소개했던 임산부 전용 주차장입니다. 주차난이 심각한 도청내에서 가장 좋은 위치해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임산부들에게는 큰 혜택 중 하나입니다.







[모델 착용 컷]

실제 임산 4개월 차 공보관실 박oo 주사의 착용 컷 입니다. 본인의 요구에 따라 얼굴 병아리 처리~ (임산부 인권 보호에 철저한 문순c네) 편안하게 다리도 쭉 뻗을 수 있고~ 등도 편안히 기댈 수 있습니다. 앞치마는 만삭때까지 착용해야하기에 아직은 조금 커서 불편하다고 합니다. 당분간은 쿠션만 사용하게 될 듯.







[촬영 뒷얘기]

살살 해주세요~ 나 '임신부'라구요. 자꾸 이렇게 쎄게 하면 "모~옷 해"







아직은 이 선물들이 도청 본청 직원들에게만 주어진다고 합니다. 도청 사업소 직원들에게도 빨리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또 공무원뿐아니라 강원도에 있는 모든 직장들로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강원도민 인구 줄어든다고 걱정만 하지 말고, 한 명의 소중한 강원도민을 품고 있는 임산부들이 편안하게 일하며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기를 가진 직장 동료에게 가장 큰 선물은, 입덧과 무거운 몸 때문에 힘든 임산부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동료들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박oo주사님 간식 빵, 과자, 뻥튀기를 뺏어먹기에 열중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박주사님! 건강한 예쁜 아가 낳으시도록....특별히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고....점심 메뉴 선택권을 쭈-욱 드리겠습니다!! 




by 박주사님께 빠다**넛 과자를 바친 착해진 비행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