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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연임 안하겠다던 문순c, 연임이 도민의 뜻이라면...

지난 주말,
파워블로거 얼라이언스에서 문순c를 찾아 강원도에 오셨습니다. 문순c와 블로거들의 막걸리 인터뷰입니다. 평창의 유명한 식당 '황태회관'에서 저녁 식사를 겸한 인터뷰.



요염한 자태로 누워 문순c를 유혹하는 황태.
그러나 끊임없는 질문에 대답하느라 밥뚜껑을 열지 못하는 문순c

 

 

 

 

 

 

 



 

 

'저,, 한우 불고기라고요~ 절 이렇게 방치하시는 그대들은 뉘신가요..'

 



 

 





결국, 등장한 우리의 다크호스


'허생원 메밀꽃술'



 

 

 

 

 




 

"술 한 잔 해야 말도 더 잘하고, 토론도 더 잘된다고 하니 우리도 마시고 시작해요~ "

 

 

 


 



 

'가을남자'님의 날카로운 질문.


" 지사님, 연임하지 않으시겠다고 선언하셨는데...그 이유는요?"

 



"연임을 염두해두고 일을하면 눈에 보이는 공적과 치적을 쌓는 일에 치중하게 됩니다. 쓸데없는 길을 넓히고 건물을 짓는 따위의 전시성 사업만 열심히 하게 되지요. 저는 당장 눈에 보이는 치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내밀한 정책을 펴고 싶습니다. 연임을 염두해두고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람에 투자를 해야지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도 도민이 지사님의 연임을 원한다면, 도민의 뜻에 따르셔야지요?"


"허허허허 ^--^"

(이 웃음의 의미는 긍정인가죠?)




군대전문 블로거 '악랄가츠'님.

"제가 화천에서 군생활을 했는데요, 물가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생활도 낙후된 지역인데, 물가까지 비싼데 대책이 있으신가요?"

" 맞아요.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가스를 예로 들면 서울보다 세 배가 비싸요. 가스관을 설치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지요. 모든 물건이 다 마찬가지 입니다. 운반비용이 비싸요. 서득 수준도 낮은데 물가는 더 비싼거죠. 강원도가 보기에만 좋지 살기에는 참 힘든 곳 입니다. 러시아, 북한을 거쳐 가스관을 깔고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으면 아주 싼값이 가스를 들여올 수 있습니다. 결국 정치적인 문제이지요. 남북관계가 풀려야 가능합니다."



"민간 차원에서 교류나 협력으로 풀 수는 없나요?"

"물론 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위한 접촉 노력을 해봤습니다만, 우리 정부에서 허가를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순수한 민간 차원의 교류도 허가하지 않습니다. 결국 남북관계가 빨리 풀려야합니다."














 




이 자리에는 문화,관광,음식,여행,시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원도에 바라는 점, 특히 문화, 환경, 관광자원의 활용에 대한 문순c의 계획에 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강원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