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옥수수청문회]속초 어린이들 "최문순 도지사님, 대통령 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지난 4월 문순c는 도지사로 당선되자 관사를 도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관사는 도청 바로 옆 봉의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문순c는 부인 순우c와 함께 이 곳 관사로 이사했습니다. 관사의 반은 도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 매주 토요일마다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도지사가 사는 곳이 궁금하신 분!
문순c를 가까이서 만나고 싶으신 분!
순우c가 삶아주는 옥수수를 먹고싶으신 분!

봉의산 문순c네로 놀러오세요~  신청은 이곳 클릭!


 

 2011.9.3(토)


오늘은 속초 위스타트 마을의 초등학생들이 문순c네를 방문했습니다. 문순c네를 방문하기 전, 먼저 문순c가 일하는 강원도청 도지사실을 찾았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러 도청으로 가는 길. 토요일에도 열려있는 사무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문순c.


"애들은 어쩌고 토요일에 나와서 일하고 있어요? 얼릉들 하고 들어가세요~"




 
 

도지사실 도착. 아이들 맞을 준비하는 문순c. 책상 깨끗이 치우기~


 



 


"어서와요~"







 

"여기도 자리 있어요. 이리와서 앉아요"

도지사 책상에 돌아가며 어린이들을 앉혀봅니다. 처음에는 쑥쓰러워하더니 나중에는 서로 앉아보려고 합니다.

"왕이 된 것 같아요"
"도지사님은 부러운게 없으시겠어요"

 

 

 








 

나중에 커서 강원도지사가 되겠다는 어린이를 만났습니다.
미래의 도지사를 만난 문순c. 꼭
좋은 도지사가 되기로 손가락 걸고 약속!






 

문순c가 살고있는 관사 '봉의산 문순c네'로 이동하기 전
어린이 손님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문순c.

"궁금한거 있으면 할아버지한테 전화해요~"


 










 

드디어 문순c네 관사 "봉의산 문순c네" 도착~






 

집안 이곳 저곳을 구경합니다. 문순c에게 편지도 남기고~

 

 


 



여기는 문순c 집무실.
소파와 TV, 그리고 런닝머신이 있습니다.






 

봉의산 문순c네 안주인 순우c와 문순c의 둘째 딸 예린양도
어린이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문순네 뒷마당에서는 속초 어린이들이 준비해 온 연극 한 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음향 담당 어린이.
자꾸 기계가 말을 듣지 않아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는^^



 

 

 

 

수준급의 연극 관람을 마치고 기념사진 찰칵~

 


 







 

연극이 끝나고, 옥수수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평소 도지사에게 궁금하던 것들을 물어보는 어린이들.
문순c를 난처하게하는 날카로운 질문들이 어어졌습니다.












"왜 도지사가 되셨어요?"
"어려운분들 잘 살게 만들어드리려고 도지사가 됐어요"


"도지사님은 선거때 누가 도와줘서 당선되셨어요?
"강원도민분들이 다 도와주셔서 당선되었지요. 나중에 소정이도 많이 도와주세요~"


"도지사가 되고나서 제일 먼저 사귄 친구는 누구예요?"
"도청 식구들이 4000명 정도가 되는데, 그 분들을 가장 먼저 사귀었지요"


"대통령이 될 계획은 없으신가요?"
"도지사도 그렇지만 제가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게 아니라서요...국민들이 뽑아주는 것이지요. 국민들이 좋은 사람 뽑아주셔서 좋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어요."


"도지사가 되고 나서 무엇지 가장 힘드셨어요?"
"바쁜게 젤 힘들어요"




















 



 




 

"도지사님은 부러운게 뭐에요?"

"효근이 처럼 똘똘하고 잘생긴 사람보면 부럽지요"
 







"도지사님, 알통 있으세요?"
"그럼 있지요. 운동을 열심히 하면 생겨요~"

"이 집은 도지사님 꺼에요?"
"아니요, 여기는 관사에요. 도지사가 되면 여기에 와서 살 수 있어요. 전에 도지사분들도 여기에 사셨고, 다음 도지사가 오시면 그 분이 여기 사시게 되고요. 여러분도 도지사가 되면 여기에 살 수 있어요.

"집에 있을때가 행복하세요? 도청에 있을때가 행복하세요?"
"여러분은 학교에 있을때가 행복해요? 집에 있을때가 행복해요?"





 

 

 

"오늘 지각한 친구는 왜 지각했어요?"

"엄마가 안깨워주셔서요."

스스로 일어나야지요!

 

 






한 켠에서 대화를 듣고 있던 순우c


"에구..도지사님이 그런 말씀하시면 안되시죠!"



 
 

작아진 문순c


"사실 나도
'누가' 깨워줘요 ^^; "





 


마지막으로 오늘 재능기부를 해주신 국립오페라합창단원들의 노래 공연도 함께했습니다.

최고 실력가들의 노래를 문순c네 뒷마당에서 듣는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