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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영상]KBS 강원도지사 후보 TV토론 최문순 감동의 마무리 발언 "저는 뭐가 되겠다고 나온 사람이 아닙니다."


2011.4.18 (월) 밤10시 춘천KBS 생방송


최문순 후보 모두 발언 

 

가요무대 시청자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멋진 가수를 대신해 이 감자 같은 얼굴을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한 가지 더 미안한게 있네요. 오늘은 KBS를 MBC출신들이 점령을 했습니다. 다행히 박영선 의원께서 KBS출신이라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기왕에 미안한김에 미안한 얘기 하나 더 하겠습니다. 제가 MBC 사장시절에 별명이 삼순이었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굳세어라 금순아’ ‘내 이름은 김삼순’ 대박 드라마였습니다. MBC가 위기에 처했을 때 MBC를 살린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해외에 이 드라마들 팔아서 돈 많이 벌었습니다. 사상최대 매출, 1위 매출 기록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삼순이가 되겠다는 약속 드립니다.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도민들의 말씀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 눈빛, 그 목소리, 그 표정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를 살려내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원도민들의 자존심, 어떻게 해서든지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제 약속을 믿어주시고, 저와 함께 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문순 후보 마무리 발언

( 괜찮습니다. 너무 열띠게 진행이이 되다 보니까 좀 서로 긴장이 된 것 같습니다. 밤늦게까지 다들 애쓰셨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저는 지사직에 나오기 위해서 국회의원직을 버렸습니다.
저는 뭐가 되겠다고 나온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되겠다.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되겠다’ 이런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강원도민들의 손상된 자존심 꼭 지켜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빼앗기지 말아야겠습니다.

정치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는 마음으로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사랑으로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세심한 배려로 하는 것 입니다.

문막 비두2리, 안원봉 선생님, 버스 들어오게 해달라는 말씀 가슴에 명심하겠습니다.
엊그제 전기가 들어간 횡성 강림면 어현리, 제가 한 번 직접 돌아보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들 한 분 한 분 사랑과 마음과 진심으로 정성껏 하늘같이 모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