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물러나라’던 안형환 의원이 아닌가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엄기영 전사장을 대변하고 나섰다.
더욱이 안형환 의원은 “민주당은 왜 엄 전 사장이 민주당을 택하지 않고 한나라당에 들어왔는지,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다. 2009년 “MBC 제작책임자와 최고경영자는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한 한나라당 초선의원 40명 중 한 분이 안형환 의원 아닌가.
그런 안형환 의원이, 엄기영 전사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바로 태도를 바꿔 강원도의 발전을 시킬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는 것은 매우 낯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안형환 의원은 왜 2009년과 달리 입장이 바꾸었는지부터 밝히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도리이다.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분이 벌써부터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되지도 않은 사람을 대변하겠다고 나선 것 또한 과히 공정한 태도는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1년 3월 3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문순c네 말] > 성명.보도.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광재 지사, 정치권력이 더 이상 국민에 군림할 수 없음 보여줘” (1) | 2011.03.07 |
---|---|
“MB정부, 구제역·남북긴장으로 고통받는 화천군민 심정 아는가” (1) | 2011.03.06 |
강원도민께 나라의 도덕, 윤리까지 묻게 돼 송구합니다- 엄기영 전 사장 출마선언에 부쳐 (12) | 2011.03.02 |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강원도민위해 열심히 뛰어달라" (0) | 2011.03.01 |
국민들께 더 다가가고자 국회를 떠납니다 (5) | 2011.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