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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 말]/성명.보도.논평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강원도민위해 열심히 뛰어달라"


민주당 강원도지사 재·보궐 선거에 출사표를 낸 최문순 전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은 공식 첫 일정으로 3월 1일 오전 10시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를 찾아 정념 주지스님 등 월정사 스님들과 1시간여 동안 환담을 갖고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정념스님은 “강원도민들을 위해 이번 재·보궐 선거를 열심히 뛰어 달라”며 “특히 한국 불교와 불교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념스님은 구체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오대산과 월정사를 이용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명상치유센터 및 템플스테이 활용 등을 조언했다.


이에 대해 최문순 전 의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강원도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깊이 고민하겠다”며 “아울러 국회의원 재직 시절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불교문화 전파 노력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에는 월정사 스님들을 비롯해 민주당 윤병길 도의원, 황찬중 춘천시의원, 강원도당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최문순 전 의원은 월정사 환담 뒤 곧바로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강원일보가 주최하는 3.1절 하프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했다.


최문순 전 의원은 월정사 방문을 시작으로 2일 오전 강릉시청 구내식당에서 주재기자 간담회를 가진 뒤 강릉최씨 종친회를 방문하는 등 강원 영동권 탐방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