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등 민주주의 역행하는 언론탄압 즉각 중단하라! "
3월31일 오전10시30분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소속 목회자135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최문순 민주당 문방위원과 함께 이명박 정권과 검찰의 언론탄압 행위를 규탄하고, YTN지부 노종면 위원장 석방과
YTN노조, MBC
이명박 정권과 검찰은 낙하산 사장에 반대하는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노종면 위원장 해고에 이어 업무방해로 3월25일 구속하고, 이어 26일 광우병을 보도한 MBC <PD수첩>의 이춘근 PD를 강제 구인하였다가 27일 석방하였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는 YTN 노종면 지부장 구속과 이춘근 PD 체포에 대해 언론현업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은 상식을 뒤엎는 불법체포와 구속으로, 명백한 언론자유 침해이며 언론탄압이라고 규탄의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3월30일 노종면 위원장은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었고 31일 구속적부심이 진행되어 노종면 위원장의 석방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3월31일 오전10시30분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소속 목회자135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최문순 민주당 문방위원과 함께 이명박 정권과 검찰의 언론탄압 행위를 규탄하고, YTN지부 노종면 위원장 석방과 YTN노조, MBC <PD수첩>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일웅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상임의장은 "언론을 탄압하는 사태가 이렇게까지 갈줄은 예측을 못했다.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어서 이렇게 나섰다. 이명박 정부는 정직한 태도로 국민들 앞에서 올바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더이상 국민을 고통에 빠트려서는 안된다"며 YTN <PD수첩>등에 대한 언론탄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다.
수유리 감리교회 박덕신 목사도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떳떳지 못한 정권일 수록 언론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국가 안보와 국익이라는 미명하에 언론을 규제하고 통제하여 왔다"며 "촛불집회에 놀란 정권이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고 낙하산 사장에 반대하는 노종면 위원장을 구속하고, MBC <PD수첩>을 문제삼아 PD를 체포했다. 민심을 올바로 읽지 못하고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행위로서 현정권의 의식과 안목이 한심스러울 뿐"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국가 브랜드 기치를 올려야 한다고 했으나 언론탄압과 언론장악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행태가 국가 브랜드 높이는 일인가? 유대인들은 로마를 등에 업고 예수를 체포하여 처형하고 합법적이라고 했다. 이 사순절에 하나님과 국민앞에 겸손히 참회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한 정의사회 실현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매진할 것을 요구"하고 "그렇지않으면 MB정권만 아니라 민족과 역사에 회복할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목회자 135인은 '민주주의 역행하는 언론탄압 즉각 중단하라!'는 기자회견문에서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 구속과 이춘근 PD 체포는 "지난 99년 이래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명백한 언론자유의 침해이며 언론탄압이다. 정부정책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것은 언론 고유의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검찰이 나서 언론인을 고소하고 체포, 구속하는 것은 일방적으로 여론을 통제하고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는 행태"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 검찰의 YTN노조 노종면 위원장 구속과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소환 조사는 여당과 야당이 논의기구를 설치해 100일후 표결처리하기로 한 언론악법의 통과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 며 "공권력을 동원한 언론인의 강제 연행과 구속은 80년대 공안정국에서나 있었던 독재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이며, 권력의 야만적인 폭거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탄"하고 "MBC<PD수첩>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YTN 노종면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목회자들은 정세균대표를 면담하고 언론탄압에 민주당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하고, 100일후 표결처리하기로 한 언론악법저지에 당이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저지 할 것을 촉구하였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최문순 민주당 문방위원과 담소를 나누는 목회자들.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청협의회 상임의장이신 서일웅 목사님의 폐부를 찌르는 말씀 - "살고자 하면 살길이 없을 것이요."
===============================================================================================================
오늘 기자회견의 홍일점이었던
대구경북 유일한 여성 목사이신 정금교 목사님-대구에서 회견을 위해 상경하셨습니다. 이분은 제주도 최초의 여성 목사님이시기도 하다.
매우 인자한 웃음^^고맙습니다.
'[좌충우돌 의정활동] > 문순c네 식구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인들, 강한섭 영진위원장 사퇴 요구 사태 입장 발표 (0) | 2009.04.01 |
---|---|
한나라당과 불온서적 - 한나라당은 정두언 의원을 파면하라! (0) | 2009.03.31 |
코미디다. 이 코미디에 내 가족이 내 동지가 운다" (0) | 2009.03.27 |
"노종면 구속은 사법사기, 정권 퇴진 투쟁 전개 할 것" (0) | 2009.03.26 |
조계종 제5대 교육원장 청화스님 퇴임식 및 시집출간 기념법회 풍경 (0) | 2009.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