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출연? 그거 다들 한번쯤은 해보는거잖아요..
영화배우로 변신한 최문순
-최문순의 <인도네시아 영화 '질밥트래블러'>카메오 출연기-
촬영이 한창인 질밥트래블러의 한장면
(최문순지사와 여주인공 비씨엘)
때는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이브였던 그날,
춘천 남이섬에선 인도네시아 영화 <질밥트래블러>팀의 영화촬영이 한창이었습니다..
더운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오신 35여명의 출연진 및 스탭이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광을 담아가며 고된 촬영중이라는 소식에...
그리고
최문순도 카메오로 한장면 끼워주신다는 소식에..
설레고 부푼 맘을 안고 남이섬으로 gogo...하였죠..
^^
질밥트래블러 촬영팀
강원도는 점점 늘고있는 무슬림 관광객을 위해
할랄푸드 시장을 개발하고
무슬림을 위한 숙박 관광시설 조성계획을 세우는 등
무슬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요,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등 무슬림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문순과 강원도홍보단 등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직접 방문해
강원도를 알리는 현지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공격적인 강원도세일즈를 벌이고 오기도 했었지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K-Festival & Enjoy Gangwon
자카르타 방문 당시엔 인도네시아 현지 영화 제작사인
<라피필름, Rapi Film>과 MOU를 맺고
<질밥트래블러>의 강원도 촬영유치를 성공하기도 하였는데요,
강원도의 멋진자연과 관광명소를 영화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영화를 통해 강원도를 홍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이번 남이섬 영화촬영은
바로 그 영화,
<질밥트래블러>가 벌써 촬영에 돌입하게 된것입니다~
작품에 민폐가 되지는 않을런지...
걱정하셨다구요?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후훗..
인사를 나누는 원작의 작가 아스마 나디아와 최문순 지사
최문순에게 촬영 전 긴장감 따위는 없다.
이미 뼛속까지 배우인 나는 두번째 영화촬영이라능~!
이제 나를 배우라 불러다오..
다소 뻔뻔하기 이를데가 없지만...
라피필름 대표 수닐 삼타니(Sunil Samtani)와 최문순 지사
온갖 여유를 부리며
모든 스탭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눠봅니다.
아실만한 분은 다 안다는 최문순의 영화데뷔작
이창동 감독의 시 : 詩
음.. 저것은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로 지켜보며 고뇌하는 배우의 표정..
그것이군요..
영화 <시 : 詩> 에서는
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외부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학부모들을 단속하는 다소 비열한(최문순과는 어울리지 않는)
교감선생님 역할을 맡았었지만
평단에서는 배우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위협적인 연기라는
평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뻔뻔하기 이를데가 없는...
ㅎㅎㅎㅎㅎㅎㅎㅎ
여배우와 인사를 나누며 절로 쏟아지는 함박웃음~
질밥으로 도저히 가려지지 않는 빛나는 미모의 주인공
라니아 역을 맡은 여주인공 비씨엘입니다.
너무나 아름답지요?
남자주인공하고도 인사는 나눠야지요..
ㅎㅎ
현근역의 모건..
인도네시아 배우인데 한국인 역할이네요
ㅎㅎ
자, 이제 촬영준비!
답니다..
마이크를~
아주 익숙해요.. 해본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익숙함이랄까?
ㅎㅎ
카메라빨 잘 받으려면
간단한 분칠은 필수!
예쁘게 해쥬쎄용~
촬영소품은 카메라~
길을 묻는 여주인공에게 유창하지만 짧은 영어로 안내를 돕는
남이섬에 놀러온 관광객 역할이에요
ㅎㅎ
사진찍는 폼 어떤가요?
국회의원 시절엔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누비며
곧잘 사진도 찍고 다녔는데... 손에서 놓은지가 너무 오래인지라..
계속된 연기지적입니다!
사진찍는게 어색하다고!
흥~
하지만.. 절대 기죽지 않아요.
이미 2작품이라는 필모이력을 쌓은
배.우.이.기.에
너무 뻔뻔한가요?
ㅎㅎㅎ
May I help you
Ah~~ you are a muslim...
you look very beautiful!
모두가 숨죽인 순간 불꽃연기가 펼쳐집니다.
영문학도 출신인 최문순에게
이정도 대사는 껌이지요~
고작 서너번의 NG끝에 간단하게 촬영이 마무리되고.
황정민 뺨 후려칠 완벽한 연기에
쏟아지는 스탭들의 박수갈채...(?)
ㅎㅎㅎㅎ
음..
촬영장면...
어떤가요?
질밥트래블러의 제작총괄 '수닐 삼타니(Sunil Samtani)'씨께서
수고했다며 소중한 선물도 전해주시네요
이런...
감사는 제가 드려야 할 일인데 말이지요~
원작 작가 아스마 나디아씨와, 남녀주인공 배우들
추운나라에서 현지 올로케로 수고 하고 있는 전 스텝들과
촬영후 기념사진이에요~
이번 영화 질밥트래블러는
남이섬 뿐 아니라, 평창의 정강원과 알펜시아, 켄싱턴 플로라,
설악산, 강릉 시내일원과 춘천명동, 까페거리 등
많은곳에서 촬영을 하며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아주 멋~지게 담아낼 예정입니다.
한국촬영은 12월에 모두 마무리가 되고
1월에 인도네시아 현지 촬영을 마치면
4월경에 개봉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주인공 자격으로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를 찾아야되는건 아닐지
ㅎㅎㅎㅎㅎ
인도네시아의 문화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강원도!
얼마나 아름답게 그려질지 개봉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내년에 4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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