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앞 길거리에서 시민상주 노무현 전 대통령 5재 지내
시민상주와 시민들 울음터트려
노무현 전 대통령 5재날인 6월26일, 대한문 시민분향소는 오후7시에 두분의 스님이 경찰의 삼엄한 보호속에 5재를 지내고, 오후11시 30분에는 시민상주들이 시민들과 함께 5재를 지냈다.
경찰에 대한문을 내준 시민상주들은 대한문앞 던킨 도너츠 앞 길거리에 저녁부터 작은 게릴라 분향소를 차렸고, 시민들은 너도 나도 작은 노란꽃 한송이를 들고 나타났다.
경찰들의 눈치를 보며 몰래 하나씩 들여온 작은 영정, 수박과 참외, 소주 한병등이 하나씩 마련되었고, 마지막에 시민들이 가져온 꽃바구니가 놓여졌고, 시민들은 옹색한 길거리 작은 분향소에서 분향을 드렸다.
오후10시30분부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음악과 녹음된 영결식장의 노무현 전대통령의 유언이 작은 마이크를 통해 흘러 나왔고, 시민들은 흘러나오는 노래 '광야에서' 를 어깨동무하며 함께 부르며 제수용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김희선 전 의원이 마련한 제수용품이 이종걸 의원과 함께 도착하였다.
시민상주들은 던킨 도너츠앞 길거리에서 영정을 놓고 제수용품들로 제상을 차리기 시작하였다.
제사상을 차리며 시민상주들과 시민들은 길거리 5재를 지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아파 눈물을 흘리며 제사상을 차렸다.
시민들은 시민상주들의 분향을 시작으로 눈물을 흘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5재를 함께 지내고 제사 음식을 나누어 음복하며 밤늦도록 아픈 가슴을 달랬다.
다음은 길거리 작은 게릴라 분향소와 노무현 전대통령 길거리 5재를 지내는 모습들이다.
던킨 도너츠 앞 작은 분향소
시민들이 길거리 작은 분향소에 분향을 하고 있다.
대한문 앞을 기득채운 경찰들
5재를 지내기 전, 제수용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노무현 전대통령 추모 음악을 듣고 있는 시민들
시민상주들이 5재를 지내고 있다.
이종걸 의원이 제사를 지내며 절을 드리고 있다.
작은 길거리 게릴라 분향소
작은 길거리 게릴라 분향소
작은 길거리 게릴라 분향소
바나나, 박카스, 꽃, 콜라
포도도 놓였다
마침내 작은 화환도...
담배 한개피,,,,
분향을 드리는 시민들
당신께서 5년동안 이끌어주신 나라에 당신 영정 사진 하나 모실 공간이 없습니다.
아-! 하늘이여! 아-! 땅이여!
'광야에서' 를 어깨동무를 하고 부르며 제수용품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제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제사 음식을 차리며 눈믈을 흘리고 있는 시민상주
김희선 전 의원이 제사상을 차리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정. 새로 만들었다.
영정을 제사상에 놓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5재를 드리고 있다.
이종걸 의원이 제주를 드리고 있다.
5재 제사를 드리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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