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15일 실시된 TV 반론토론에서 “캐스팅보트를 쥐는 지역이 되어야지 (정치적으로) 어느 한 쪽을 일방적으로 밀어주면 발전이 늦어진다”며 “여당은 국회의원, 야당은 제가 있어 강원도는 여야가 함께 돕는 구조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실시된 새누리당 경선토론 과정에서 당시 예비후보들이 대통령, 도 출신 국회의원들과 함께 일할 ‘여당 도지사론’을 강조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한 것이다.
최 후보는 도정의 방향과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도청과 시·군 직원, 도민들의 역량으로 여러 일들이 이뤄진 것”이라며 “도민들이 힘을 합쳐 해낸 일들을 정치공세로 폄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반문했다.
그는 “도 발전을 위한 큰 틀에서는 여야가 이견이 없는 만큼 (야당 도지사라는 점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며 “여야를 떠나 열정을 갖고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실제로 그 성과가 나타났다. 앞으로는 민간과의 교섭능력도 중요하게 배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도정의 가장 확실한 성과로는 양양공항 활성화를 꼽고 “레고랜드와 동서고속철, 올림픽, 동해안경제자유구역 등 오래 묵은 과제들도 거의 다 풀었다”며 “전통시장 매출, 오징어 어획량, 감자 재검 문제 등 도민들이 현장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을 돌보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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