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내일 출마 선언 - 강원도민일보

 

 

최문순 지사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각오로 6·4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최문순 지사가 공식 후보 등록 기간(15∼16일) 하루 전인 14일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출사표를 던진다.

최 지사는 ‘당신곁에 문순C가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에서 온 국민을 비통하게 만든 ‘세월호 참사’를 교훈삼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모든 재난재해안전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최 지사는 출마 선언을 한 후 15일 오전 선영과 충렬탑에서 참배한 후 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한다. 선거운동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최흥집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는 12일 강원도 발전을 위한 공약실천의 핵심 키워드로 ‘꿈’ ‘땀’ ‘힘’을 정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꿈’은 노후 걱정 없는 어르신, 생활 걱정 안하는 부모님, 취직 걱정 없는 아들·딸을 위한 다짐이며 ‘땀’은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강원도 부지사를 역임한 열정과 집념을 바탕으로 산적해 있는 강원도 주요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힘’은 빠르고 확실한 강원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13일 6·4 지선 중앙선대위 발대식과 제3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최흥집 예비후보 등 17개 시도광역단체장 후보들에게 공천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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