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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이해인 시 문학 공간,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12월의 첫날, 강원도 양구군 동수리에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과 김형석, 안병욱 철학의 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순c는 양구 군청 관계자와 주민, 이해인 수녀와 김형석 박사, 안병욱 선생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과 인사말씀을 드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여 현장 분위기는 오히려 따뜻하고 열정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193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문학관 1동과 정원, 포토존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문학관 1층은 이해인 수녀의 시와 문학의 공간을 비롯해 북카페, 뮤지엄 숍, 수장고로 꾸며졌고, 2층은 김형석·안병욱 전시관이 들어 서 있습니다. 3층에는 전망대와 세미나실이 자리잡고 있고요.

 


이해인 시 문학의 공간-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시 낭송회, 인문학 특강 장소로 활용되는데요. 양구읍 동수리에서 태어난 이해인 수녀는 지난 1976년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시작으로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등 현대인의 아픔을 치유하는 다수의 시, 산문집을 펴냈지요. 작품 가운데 ‘말의 빛’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답니다. 김형석·안병욱 박사는 한국철학을 대표하는 거장이시죠.

 

 

 

기념식수 장면입니다. 앞으로 이곳이 양구와 강원도의 문화를 더욱 가치있고 빛나게 하는 귀한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