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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칠월 첫주, 문순C네 놀러오세요

7월 7일, 첫째 토요일을 맞아 '문순C네 놀러오세요'는

(사)한강생명포럼의 '팔미천 살가지 협의회'회원 분들과

강원도 민예총 국악예술분과 회원님들.... 두 테이블을 모셔습니다.

때마침 7춸 7일, 양력으로 칠석날이라 더 뜻깊었습니다.

 

 

 

먼저, 팔미천 살가지 협의회원들과의 만남입니다.  

춘천 동산면 원창1리에서 5리까지 이장님들과 북한강생명포럼 회원들과 짧지만,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논의된 문제는 풀뿌리경제를 통한 주민경제 활성화문제와 생활하수 및 축산폐수와 관련된 환경정화시설문제, 지역사회, 학교, 문화 공동체 확립, 발전의 3가지였습니다.

 

특히, 원창리 이장님들께서 의욕적으로 경제와 문화, 환경이 같이 어우러지는 강원도 대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고, 실천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팔미천은 도청에서 10km 떨어진 가까운 하천인만큼 함께 잘 가꾸어서 강원도의 관문에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리로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오신 손님들은 민예총 국악예술분과 회원분들로 강원도 국악계를 대표하는

이유라 선생님과 그 제자분들, 회원분들이 와주시고, 장고도 하나 선물받았습니다.

참, 여기서 퀴즈 하나, 장고와 장구 中 어떻게 부르는게 맞을까요???

답은 둘다 맞다입니다. 장고는 長敲, 긴것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부르고

또 장구는 獐狗로, 노루와 개가죽을 양쪽에 대서 만들었다고 하여 또 그렇게도 부른다고 합니다.

 

 

 

 

강원도 민예총 국악분과 회원분들은 출중한 실력으로 전국의 국악계를 휩쓸기도 하지만,

평창 아리랑, 심지어 의병아리랑 등을 발굴하여 공연하는 개가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리랑은 대략 200가지가 되는데, 이중 50가지가 강원도 것이라고 합니다

정선 아리랑은 당연히 전국을 대표하는 강원도의 자랑이지만, 이밖에도 안사람 의병가 등 강원도 고유의 것을 찾아 애를 쓰는 회원분들의 노력에 경하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국악이나 풍물 등의 상설 전시장 개장문제도 함께 이야기 됐습니다.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고, 글로벌해지는 세계정세와 관련되어 그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거 같아 속이 많이 상할때가 많습니다.

 

어떻든 비도 오고, 싱그러운 7월의 첫 손님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고, 조금 더 열심히 뛰자는 각오도 다져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