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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 말]/성명.보도.논평

강원도립화목원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개최(8.22~9.16)

   


 할머니가 어렸을 때, 무궁화를 쳐다보면 눈이 먼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길을 지나가다 무궁화를 보면 눈을 가리고 침을 뱉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무궁화 꽃잎으로 국을 끓여 먹게 했다고도 합니다. 무력으로 나라를 식민지삼고도 나라꽃이 피어있는 꼴조차 못 본 일제가 참 치사스럽습니다. 그만큼 무궁화가 우리 민족에게 주는 정신적인 힘이 있었나봅니다.


 지난 주말 강원도 정선에 있는 아라리 마을에 놀러갔다가 마을 입구에 펴 있는 무궁화 꽃을 찍어봤습니다. 너무 예쁘고 화사했습니다. 실제로 땅에 뿌리박고 피어있는 무궁화를 보니 애국가가 흘러나올 때 잠깐씩 화면으로만 보던 무궁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힘과 아름다움이 느껴졌습니다. 춘천에서도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무궁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소개해드립니다.

                                          



[강원도청 보도자료]

산림개발연구원/ 화목원담당 심주석(033) 248-6690


 

 도립화목원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개최

 - 나라꽃 무궁화 전시로 애국․애향심 고취 -

 


 장 소 : 강원도립화목원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 218-5 화목원길 24  / 전화. 033-248-6691 )
 날 짜 : 2011.8.22~9.16

 

 

□ 강원도립화목원(춘천시 사농동 소재)에서는 광복 제66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16일(26일간)까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2011년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화목원 입구와 분수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8월 11일(목)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제21회 전국 나라꽃 무궁화 축제」에 출품했던 무궁화 분화 60점과 관련 설명자료가 전시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 민족의 숭고한 얼과 기상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