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도 알바 있다!

2009.1.20 포스터 발견....

 

국회 의원회관 6층

게시판에 부착해 놓았던 포스터를 발견하다.

 

15일에 진행했던 문순c네의

'인터넷판 막걸리 보안법을 폐지하라' 포스터

 

 

 

 

"이렇게 편향적 토론회를 하다니..."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치우치는것은 당연하다.

그것을

 편향이라 하고싶다면

 

맞다.

 

편향이다.

 

 

 

 편향적이어도 좋으니 제발 너희들도 토론회라도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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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론회 관련 에피소드 하나..

 

국회방송에 촬영신청서를 냈다.

회의를 해보고 촬영여부를 결정한다 했다.

국회에서는 많은 토론회가 열리고, 그것을 모두 촬영할 수 없으니

촬영을 올 수도, 못 오게 될 수도 있다. 못 온다해도 당연하다.

갑작스레 기획해서 진행한 토론회라 긴급히 신청했으니...

 

전화가 왔다.

역시 촬영을 올 수 없단다.

 

그런데 이유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편향된 토론회'를 중립적인 '국회방송'에서 찍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꼭 정치적인 중립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인지...

그것을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않아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 사유를 문서로 적어서 공문으로 발송해달라고.

 

그랬더니

결국

당일 토론회장에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면서 한 마디 하신다.

"촬영하는게 꼭 방송하겠다는것은 아니다"

 

 

움..

 

뭐..

 

국회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