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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c네 말]/성명.보도.논평

최각규 전 부총리, 최문순 후원회 고문직 수락


최각규 전 부총리, 최문순 후원회 고문직 수락





강원도 초대 민선 도지사를 역임한 최각규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의 후원회 고문을 맡았다.

이계안 후원회장(전 열린우리당 의원)은 “역대 정부에서 장관과 부총리, 초대 도지사까지 역임한 최각규 부총리의 합류로 최문순 후보의 도지사 선출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특히 강릉 출신으로 강원도민의 존경을 받으며, 무엇보다 영동지역에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최 고문께서 큰 일을 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최각규 고문은 강릉상고,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에서 수학했다. 1956년 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줄곧 재무부, 경제기획원 등에서 일해 왔으며, 1975년에는 농수산부 장관, 1977년 상공부 장관, 1991년 25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했다. 또, 13대 국회의원(공화·강릉)과 2001년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으로도 활동했다.

무소속 황학수 후보는 최 전 총리의 13대 국회 보좌관 및 초대 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최문순 후보 후원회는 “후원계좌를 공식 개설한 뒤 16일 현재 전국 각지에 있는 지지자들로부터 모두 1억5천여만원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재미난 사연도 이어지고 있다.

후보의 발자취와 생활 철학이 마음에 들어 난생 처음 정치후원금을 낸다는 이로부터, 꼭 당선되라는 뜻에서 77,777원을 이틀째 보낸 이도 있다. 10만원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지인들과 토론을 하며 폰벤킹을 한 탓에 0을 하나 더 붙여 보냈지만 아깝지 않다는 이, ‘최문순 후보에게 백만원을 보내라’는 상사의 지시에 진짜 1,010,000원(백, 만원)을 보낸 비서도 있다.

강원도지사 재보궐 선거 후원 모금은 오는 26일 자정까지 실시되며, 개인은 최대 500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후원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2011년 4월 17일

민주당 강원도지사선거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