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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야권단일 강원도지사 후보 최문순 첫 집중 유세_야3당 대표 박지원,유시민,이정희 참석, 지지호소

 

 4월 14일 오후 6시 20분 춘천 팔호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사거리 한쪽에 무대차량을 두고 동서남북으로 선거 자원봉사자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대표, 민주노동당의 이정희 대표, 민주당 박지원 원내 대표, 천정배, 정동영 최고위원, 한명숙 전 총리 등이 지지연설을 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배연길 민주노동당 전 후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한명숙 전총리, 정범구 의원]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비단 최문순 후보뿐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지지연설을 해주신 유시민 대표, 한명숙 전 총리, 이정희 대표 모두가 강원도 소외 문제를 절절하게 지적하며 문순씨에 대한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한명숙 전총리]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 대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지나가는 차량들도 신호대기 중 창문을 열어 귀를 기울였고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들도 창가로 나와 지켜보았습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은 후보 지지연설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치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던 시민들 또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며 한마음으로 환호해 주었습니다.

 

 





유세를 마치고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눈썰미 좋은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민주당 유세 분위기와 한나라당 유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숫자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니다. 여론조사 결과가 잘못 된 것이 아니냐며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엄기영이 40%가 넘고 최문순이 30%라고 했는데 엄기영은 사람이 한 명도 없어. 한나라당에서도 아무도 안 오고, 강원도에 관심이 있기는 하데?”

 

뼛속깊이 강원도 소외론에 상처가 많았던 기사 아저씨는 민주당에 대한 쓴 소리도 아끼지 않으셨지만 밑바닥 민심과 차이가 많은 여론조사에 불만이 많으습니다.

 

누가 강원도민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했는가. 여론조사결과까지 꼼꼼히 살피며 날카로운 분석을 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 하나하나가 승리의 결과로 표출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