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3 오전11시
강원대학교를 찾았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후 일년에 두어번씩은 강연요청을 받아 후배님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되어 모교를 찾으니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강원대학교 영어교육과 74학번입니다.
서슬 퍼렇던 시절, 아름다울 수 없었던 캠퍼스이지만
아무리 시절이 그러했어도 그래도 '청춘'이었기에 구석구석 추억이 베어있습니다.
총학생회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입니다.
요새 후배들은 학생회 활동을 잘 하지 않으려한다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스펙'쌓기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오히려 해가 될 수 도 ^^
대학생들을 사회에 눈돌릴 틈도 없이 '무한경쟁'의 세상으로 내 몬 것은 저를 비롯한 기성세대들의 잘못입니다. 우리 어른들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놓았습니다.
미안합니다. 청춘들!
이렇게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 여러분을 또 감히 다그칩니다.
"그래도 희망은 당신들입니다. 당신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움직이면 세상이 바뀝니다. 6.10항쟁, 4.19혁명 모두 대학생들이 움직여 세상을 바꿨습니다. 역사가 증명합니다. 세상을 어떻게 바꾸냐구요?
투표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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