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입니다.
세계는 '한글'을 최고의 문자로 인정하고 있지만...
정작 이런 문자를 가진 우리는 그 소중함을 잘 인식하고 있지 못한 듯 합니다.
우연히 둘러 본 아파트 한동에
'한글'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표현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아파트 한동 전체를 대표하듯..
바람이 불자 태극기 하나가 그 깃폭을 최대로 늘리며
펄럭입니다. 한편 다행이고, 한편 씁쓸합니다.
저 또한 서둘러 나온다는 핑계로
한글날을 경축하지 못한 것이 맘을 불편하게 합니다.
한글은 한글이라는 문자 자체로도 평가되어야 하지만..
제 뜻을 충분히 표현하기 어려운 백성을 위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에서
창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합니다.
'한글'을 만들어냈던 그 위정자의 그 정성과 사랑이 더욱 간절한 시대입니다.
by 딱따구리
구경 잘 하셨쎄요? 문순c네 블로그 정기구독 하시려면 RSS 꾸욱 →
급한일 있으쎄요? 돈안드는 좋은일 view on 꾸욱 ↓
'[좌충우돌 의정활동] > 문순c네 식구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명의 대통령이 펼치는 삶과 정치, <굿모닝 프레지던트> (0) | 2009.10.10 |
---|---|
5. - 최문순 의원, 30년 만에 늦바람나다? (0) | 2009.10.10 |
휴가보고_지리산길의 1할 (0) | 2009.10.07 |
[퍼왔슈]네이버에 뜬 " MB 파이팅! " (0) | 2009.10.07 |
4. - 문순c네 이산가족 상봉 현장 덮치다 (1) | 2009.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