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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의정활동]/문순c네 식구들 이야기

문방위, 미디어법 상정 미수 규탄 촛불문화제


 

 

 

2월26일 오전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하는 박성제 MBC본부장 


박성제 MBC본부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언론노조 총파업 5차 결의대회에서 고흥길 위원장의 직권상정 소식이 전해진뒤 단상에 올라 "한나라당이 드디어 전쟁을 재개했다. 저들이 우리에게 전쟁을 하고자 한다면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 2000여 MBC조합원과 함께 내일 오전 6시부로 전면총파업을 재개할 것을 선언한다.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MBC본부 조합원을 소집해 파업출정식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국회에선 지금 상정했느니 마느니 논란을 벌이고 있는데 다 똑같다. 한나라당이 상정했다고 주장하면 우리는 맞서 싸우면 된다"며 "두 달 전 상황과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여의도의 온도가 지난해 12월 영하 10도 였다면 지금은 0도로 올라간 것 뿐이다. 온도가 달라진 만큼 우리의 투쟁력도 10% 100% 더 올라갈 것이다.시청자와 방송자유, 언론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투쟁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