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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엄처구니 최문순 시리즈1] 한명숙 총리 30분 기다리게 하다.


2011.4.3. 오전/ 강원도 삼척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의 10km 구간에 출전했습니다.

지난 3월 1일 강릉에서 진행된 3.1절 경축 마라톤 대회에서 10km를 완주한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구름이 조금  끼긴 했지만, 비도 내리지 않고 그렇게 덥지도 춥지도 않은 
마라톤을 뛰기에는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문순c...표정 참 해맑고 좋아 보입니다만,
그시간 참모들은 머리를 쥐어 뜯으며 피를 말리고 있었습니다.  


문순c는 강원도지사 출마선언 이후 무려 마라톤 10km만 두 번을 완주했습니다. 체력과 시간이 무기인 선거에서 마라톤만 두 번을 뛰는 그를 아무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시작할때 좀 뛰는 시늉만 했으면 하는것이 솔직한 참모들의 심정입니다. 시간과 체력을 비축해서 더 많은 유권자를 찾아 만나는것이 선거에 훨씬 득이될테니까요...

아무리 설득하고, 회유하고, 사정을 해봐도
문순c는 한결같습니다.


5Km 뛰라고요? 에이...그게 뭐야. 안하느니만 못하지. 하프 뛰고싶은거 참고 있는데..자꾸 그러면 하프 뛸거에요!




결국 10km를 완주하고 다음 일정시간에 30분을 지각하게 된 문순c.
최문순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이신 한명숙 전 총리를 30분이나 기다리게 만들었습니다.